포항문화원, 호미곶의 인문학적 가치를 조명한 책자 발간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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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2  |  수정 2025-01-22 19:51  |  발행일 2025-01-23 제11면
박창원·이재봉 집필 '호미곶 인문학' 발간
포항문화원, 호미곶의 인문학적 가치를 조명한 책자 발간
포항문화원이 최근 발간한 '호미곶인문학'의 표지.<포항문회원 제공>

매년 새해 첫 날 한민족해맞이축전이 열리는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의 가치를 조명한 책자가 발간됐다. 포항문화원은 최근 문화원 부설 포항문화연구소 박창원·이재봉 연구위원이 공동 집필한 '호미곶 인문학'를 발간했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동을배곶에서 호미곶까지, 지명의 유래와 변천', '호미곶에 관한 오해와 진실', '충비 단량과 호미곶 집신골', '교석초와 마고할미 신화', '구만리 다릿돌별신굿', '호미곶 등대 이야기' 등의 내용으로 호미곶의 다양한 인문학적 영역을 살피고 있다.

호미곶이 포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명소로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는 것과는 별개로 호미곶에 관한 자료는 턱없이 부족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박창원·이재봉 연구위원은 최근 호미곶을 탐구하는 몇 편의 논문을 썼고, 이를 보완해 '호미곶 인문학'이란 책자로 완성했다. 박승대 포항문화원장은 "호미곶 지명의 유래뿐만 아니라 이곳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다양한 자료가 담겨 있어 호미곶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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