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옥중에서 전한 설 인사…“작년보다 나은 한 해 되길”

  • 이지영
  • |
  • 입력 2025-01-24 15:31  |  발행일 2025-01-24
서신 발신 금지 속 변호인 구술로 전달
국민 곁 못 지켜 죄송…행복한 명절 기원
윤 대통령, 옥중에서 전한 설 인사…“작년보다 나은 한 해 되길”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내란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설 명절을 앞두고 변호인을 통해 국민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설날이 다가오니 국민 여러분 생각이 많이 난다"며 “여러분 곁을 지키며 살피고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함께 챙기며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지난 20일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윤 대통령의 서신 수발신을 금지하는 결정서를 서울구치소에 제출했다.

한편, 검찰은 윤 대통령 사건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구속영장 연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설 연휴에도 윤 대통령에 대한 방문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자 이미지

이지영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