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민주당 40%·국민의힘 38%…초박빙 승부”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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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4 15:20  |  발행일 2025-01-24
중도층, 정권 교체 선호 60%로 압도적 우세
윤 대통령 탄핵 찬성 59%, 반대는 36% 기록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민주당 40%·국민의힘 38%…초박빙 승부”

정당 지지도. 연합뉴스

1월 넷째 주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0%로 국민의힘(38%)을 근소하게 앞섰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4%포인트 상승했으며,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민주당이 39%, 국민의힘이 35%를 기록했고, 인천·경기에서는 양당이 각각 40%로 동률을 이뤘다.

중도층은 정권 교체 선호가 60%로 정권 유지 선호(27%)를 크게 앞질렀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1%로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1%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장관이 28%로 가장 선호했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가 69%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성은 59%, 반대는 36%로 나타났다. 중도층과 무당층에서 찬성 비율이 70% 내외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통해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6.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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