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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곤 한전기술 지속성장처장(우측)이 류광준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제공 |
경북 김천혁신도시 한국전력기술(이하 한전기술) 이 정부로부터 연구개발 투자 성과를 인정받는 등 기술 전문 공기업으로서 앞서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한전기술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과학기술혁신 유공 통합 시상식'에서 '연구개발 우수 유공' 부문 과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전기술은 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한 각종 발전소 설계기관으로서, 매년 매출액의 10% 정도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10.7%를 연구개발에 투자함으로써 과기부 평가에서 2년을 연속해 'R&D 투자율 1위'를 기록했다.
한전기술은 이처럼 활발한 R&D 투자를 기반으로 혁신형 소형모듈 원자로(i-SMR)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또, 자체적으로 해양 소형 원전시스템(BANDI)을 개발하는 등 차세대 원자력 기술 및 해상풍력, 수소 등 탄소 중립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공동 기술개발에도 나서는 등 에너지 분야 산업기술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한전기술은 전력·에너지 기술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미래 에너지 개발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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