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 확정

김천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위원들이 올해 지원할 교육 경비를 심의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는 올해 인재 양성과 학교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으로 30억 원을 책정, 지역의 초· 중· 고 및 대안학교 등 55개 학교에 지원하기로 했다.

5일 김천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는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학력 향상 교육경비 지원사업 19억 3천500만 원(55개교) △창의인재 교육 2억 원 △고교 기숙사 운영비 지원 4억8천100만 원(10개교) △꿈나무 운동선수 지원사업 2억1천만 원 △교육환경 개선사업 1억7천400만 원 등을 교육경비 지원금으로 의결했다.

아울러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7억5천만 원)와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경비( 9천만 원)를 교육경비와 별도로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부담을 들어주는 한편 교육의 경쟁력을 높여가기로 했다.

김동진 김천시 행정지원국장은 "김천시는 평등한 교육 기회 부여와 인재 양성,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 등 목표로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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