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4월까지 2개월 연장

  • 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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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6 15:57  |  발행일 2025-02-06
14번째 일몰연장…휘발유 15%·경유 23% 인하폭 유지
유류세 인하 4월까지 2개월 연장

최상목 권한대행, 민생경제점검회의 발언

'유류세 인하 조치'가 4월까지 연장된다. 기획재정부는 6일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등을 고려해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한시적 조치를 2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유류세는 탄력세율을 적용, 휘발유는 리터당 698원, 경유는 448원이 부과된다. 인하 전에 비해 휘발유는 리터당 122원, 경유는 133원 싸다.

이번 조치는 2021년 11월 유류세 한시 인하가 시작된 이후 14번째 일몰 연장이며, 올들어 지속적으로 상승 중인 국제유가 추이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지난해 말 배럴 당 67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지난달 80달러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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