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26년도 국가 예산 확보 위한 전략적 사업 추진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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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11 11:20  |  수정 2025-02-11 11:20  |  발행일 2025-02-10
지역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중심 추진
영주시, 2026년도 국가 예산 확보 위한 전략적 사업 추진
영주시청 전경. 영남일보DB

경북 영주시가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가 목표로 설정한 국가 예산 규모는 59개 사업, 1천54억 원 규모다.

특히 시는 신규 사업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예산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10일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회의'에서는 정부 정책과 연계한 주요 사업을 논의하고 전략적 대응 방안을 수립했다. 이날 회의는 국·도비 확보 전략 및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사업별 부서별 보고, 경북도 지역개발계획 재수립 및 투자선도지구 등 공모사업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한 시의 새로운 주요 사업으로는 △풍기읍 뉴빌리지 사업(50억 원) △영주호 수생태 국가 정원 조성(30억 원) △통합바이오가스 생산시설 구축사업(27억 원) △탄소 중립형 비목질계 셀룰로스 생태계 육성사업(20억 원) △풍기지구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15억 원) 등 23개 사업, 240억 원 규모이다.

아울러 시가 추진 중인 계속사업은 △영주시 국가산업단지 물재이용 시설 설치사업(62억 원)을 비롯해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60억 원) △풍기정수장 개량사업(50억 원) △서천 수변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23억 원) 등 총 36개 사업 814억 원 규모로 시는 이러한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박남서 시장은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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