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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예천군수가 예천읍에 건립된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얘기를 나누고 있다. <예천군 제공> |
경북 예천군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시도해 주목받고 있다.
예천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14~22일까지 '삐뽀삐뽀 아이누리 장난감 병원' 서비스를 통해 각 가정의 고장난 장난감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의 자체 사업인 이 서비스는 장난감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연간 4회에 걸쳐 제공된다. 인천에 위치한 전문 장난감 병원과 1년 계약을 체결해 수리 서비스의 질을 보장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장난감도서관에 비치된 장난감에 국한되지 않고, 회원 가정의 개인 소유 장난감까지 포함한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예천군에 주소를 둔 미취학 아동 가구는 누구나 회원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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