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한덕수·홍장원·조지호 尹 탄핵심판 증인채택…20일 10차 변론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입장해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헌법재판소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추가 증인으로 한덕수 국무총리,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을 채택했다.

헌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10차 변론을 열고, 한 총리를 먼저 증인신문한다. 이후 오후 4시에는 홍 전 차장을, 오후 5시 30분에는 조 청장을 신문한다.

한 총리와 홍 전 차장은 윤 대통령 측 증인이다. 조 청장의 경우, 국회와 윤 대통령 양측 모두 증인 신청했다.

앞서 헌재는 한 총리에 대한 증인신청을 한 차례 기각했지만, 윤 대통령 측에서 재신청하면서 결국 증인으로 채택했다.

홍 전 차장은 지난 4일 증인 신문을 마쳤지만, 윤 대통령 측이 증언의 신빙성을 이유로 재신청했다. 조 청장은 건강상 이유로 신문에 두 차례 불출석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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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팀 서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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