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트릴리온 로고
TS트릴리온이 급등하고 있다.
25일 코스닥 시장에서 TS트릴리온(317240)은 오후 1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66%(72원) 오른 364원에 거래되고 있다. 갭하락으로 시작한 이 회사는 지난 20일 상한가 마감, 21일 20.71% 급등했다. 하지만 전날에는 -13% 하락 마감하는 등 변동성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같은 강세는 TS트릴리온이 지난해 부실을 정리한 만큼 올해는 수익성 개선을 통해 흑자 전환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실적개선 기대감이 매수세에 훈풍을 불어오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앞서 TS트릴리온은 전 대표 때 발생한 부실을 지난해 말 기준으로 모두 정리했고 올해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매출 보고서에 따르면 TS트릴리온은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 310억원, 영업손실 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36억원으로 전년보다 확대됐다.
회사는 이번 영업손실이 전 대표 시절 발생한 부실을 정리하면서 발생한 일시적 손실이라며 전 대표가 추진했던 마스크 사업이나 TS카페, 매출채권 부실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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