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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성서캠퍼스 전경. 〈계명대 제공〉 |
16일 계명대에 따르면 국공립 8명과 사립 1명 등 총 9명의 합격자로, 전국 9개 한문교육과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국공립 한문과 선발 인원 44명 중 18%에 해당하는 높은 점유율이다.
1972년 12월 전국 최초로 설립된 계명대 한문교육과에는 현재까지 1천여명이 졸업했다.
연간 모집인원이 15명에 불과하지만, 최근 2년간 모집 인원 대비 임용고시 합격률이 63.3%에 달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하정 계명대 한문교육과 학과장은 "방학 기간 교수진들이 한문 원전 독해 능력 향상을 위한 집중 학습을 주도하고, 학·석사 연계 과정을 통해 체계적인 임용 지도를 하고 있다"며 "사범대 학장을 비롯한 행정팀의 적극적인 지원이 좋은 결과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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