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우수 농축특산물…“명품 ‘D마크’ 확인하세요”

  •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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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3 12:51  |  발행일 2025-03-23
4월11일까지 ‘D마크’ 사용 신청 접수
2009년 시행, 믿고 먹는 브랜드 거듭나
친환경 우수 농축특산물…“명품 ‘D마크’ 확인하세요”

대구시장이 인증하는 친환경 우수 농축특산물 상표인 'D마크'. <대구시 제공>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우수 농축특산물 브랜드 '명품 D마크'가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대구시는 내달 11일까지 생산자 사업장 소재지 구·군에서 친환경 우수 농축특산물 품질인증 상표인 'D마크'의 사용 신청을 받는다. D마크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특산물의 품질을 대구시장이 인증하는 공동상표이다.

D마크 제도는 시민에게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명품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의 고품질 생산 유도 및 판매 촉진을 위해 2009년부터 시행됐다. 현재 동구, 달서구, 군위군의 27개 품목이 지정됐다.

신청 대상은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친환경농산물 인증 등 공인기관에서 품질인증을 받은 대구 생산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이다.

생산자의 품질관리능력, 산지 유명도 및 성과도, 대외신용도 등 10가지 항목에 대해 현장 조사를 한 뒤 농업인 단체, 학계, 소비자단체 종사자로 구성된 명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인증 기간은 2년이며 재심사를 거쳐 연장할 수 있다.

인증을 받은 생산자는 품질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장비, 자재 등을 지원하는 우수명품 육성 지원사업의 대상이 된다. 농가 소득 증대 도모를 위한 각종 홍보사업에도 참여 가능하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명품 D마크는 대구시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친환경 농축특산물로 시민의 신뢰도가 높다"며 “관내 우수 농축특산물 생산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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