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산불 낸 50대 성묘객 입건 예정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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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4 14:50  |  발행일 2025-03-24
의성군, 산불 낸 50대 성묘객 입건 예정

지난 22일 발생한 의성 산불 발화 지점인 산소에서 라이터와 소주병이 발견됐다.영남일보 DB

경북 의성군 야산에 산불을 낸 50대 남성과 관련해 의성군이 조사에 나섰다.

경북 의성군 특별사법경찰은 24일 의성 산불을 낸 혐의(실화)로 성묘객 A(57세) 씨를 특정해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25분께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에서 묘지를 정리하던 중 산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실화자는 불이 나자 직접 119에 신고를 했으며, 현재는 주거지인 경기도로 되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의성군 관계자는 “피의자가 특정돼 있고 증거도 충분해 불을 다 끄고 나서 불러 조사한 다음 검찰로 송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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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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