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 대경본부 직원들이 주거지원 현장상담소에서 긴급 주거지원 제도 및 임대조건 등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LH 대경본부)가 산불 피해로 주거지를 잃은 경북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주거지원에 나선다.
LH대경본부는 경북도와 '경북지역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주거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대주택 공가 161호 및 전세임대주택을 활용해 주거를 지원키로 했다.
LH대경본부는 또 주요 산불 피해지역인 안동과 의성, 청송, 영양, 영덕에 현장상담소를 마련해 긴급 주거지원 제도와 임도조건 등을 안내하고 있다. 상담소는 3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운영된다. 단 의성군은 7일부터 9일까지다.
문희구 LH 대경본부장은 “주거는 국민의 기본권이며 재난 상황에서 더욱 절실한 보호 수단"이라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주거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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