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수성지사와 수성구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들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노인요양시설 급식 품질 향상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수성지사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수성지사(지사장 김인태)는 최근 수성구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노인요양시설의 급식 품질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공동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장기요양기관 대상 식생활 개선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수성지사는 관내 장기요양기관 222개소(입소 17, 재가 205)를 대상으로 매월 표준식과 연식 등 식생활 정보지를 공단 밴드에 게시하고 있다.
또 현장 방문을 통해 조리실 위생관리 및 식품보관 실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요양기관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식단 지원과 영양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인 수급자의 안전한 식생활과 위생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김인태 지사장은 “장기요양 수급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보다 많은 기관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