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년 여성암건강관리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스터
칠곡경북대병원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최근 '2025년도 제5회 여성암생존자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은 암 치료를 마친 여성암 생존자의 신체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과정이다.
센터는 근력 강화, 복부 기능 개선, 소도구 활용 운동 등 총 11종의 운동을 혼합 구성해 주 2회, 6개월간 운영한다.
수업은 월·목 오전 10시부터 1시간씩 진행되며, 대면 수업(월 2회)과 비대면 수업(월 6회)을 병행한다.
특히 정서적 힐링을 위한 야외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오는 25일에는 함지음식문화연구소에서 영양식생활 교육, 바른 걷기, 명상 이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 전·후 체력 및 체성분을 평가해 우수 참여자에 대한 시상도 예고돼 있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암 생존자의 자존감 회복과 정서적 지지를 도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해마다 참여 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암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2019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지정기관으로 선정돼, 권역 중심의 암 예방·치료·지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