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산립조합, 지원금 5000만원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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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10 | 수정 2025-04-10 07:21 | 발행일 2025-04-10 제20면

청송군산림조합이 지난 7일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5천만원의 성금을 청송군에 전달했다. <청송군산림조합 제공>

청송군산림조합이 최근 청송군 일대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5천만원의 성금을 청송군에 전달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회복을 위해 기부됐으며, 청송군산림조합은 피해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도 매진하고 있다.

청송군산림조합은 산림피해 조사를 위해 산불피해 조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긴급 투입했다. 울진지역에서 활동 중인 산림기술사와 청송군 퇴직 산림공무원 등 산림 관련 전문가 2인, 그리고 이번 산불 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조합원 서동환(61)씨를 현장에 배치해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피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산불피해지뿐 아니라 긴급 벌채 예정지, 임도, 등산로 등 2차 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향후 복구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피해 산주를 위해 송이생산 증명서 발급 등 행정 안내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상 누락이 없도록 피해신고 마감 전까지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