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지산 산불]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 진입 및 진출 차단 해제

28일 오후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연기가 인근 고속도로를 뒤덮고 있다. 독자 제공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과 관련해 통제됐던 고속도로 통행이 재개됐다.

29일 한국도로공사는 함지산 산불과 관련, 경부선 북대구IC 양진입과 진출 차단 조치를 이날 오전 6시30부로 차단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8일 오후 2시 1분쯤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자 당일 오후 4시 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 양방향 진출입을 통제했다.

영남일보가 확보한 사진에는 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들 바로 위로 커다란 화재 연기가 시야를 가득 채운 모습이 담겨 있다.

당일 오후 산불 현장 주변 도로를 지나던 한 시민은 “도로 위를 거대하고 희뿌연 연기가 뒤덮은 것처럼 보여서 너무 당황스러웠고 겁이 났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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