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청 동인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올해 대구지역 개별주택가격이 평균 1.3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개 구·군 중에선 군위군의 상승률(3.74%)이 가장 높았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단독·다가구 등) 14만2천229호에 대한 주택가격을 30일 결정·공시한다. 가격변동률은 평균 1.38% 상승했다.
구·군별로 살펴보면 군위군이 TK 신공항 조성 기대감으로 3.74%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수성구(2.16%), 중구(1.62%), 동구(1.39%), 서구(1.30%), 북구(1.13%), 달성군(1.07%),남구· 달서구(각 0.90%),등의 순이었다.
최고가는 수성구 수성동4가에 있는 주택(29억 8천500만원)이다. 군위군 삼국유사면에 소재한 주택(198만원)은 최저가를 기록했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다음달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정정된 주택가격에 대해선 6월 26일 조정공시가 이뤄진다.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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