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3]‘봄학기’ 영진전문대, 평생교육 프로그램 다양화](https://www.yeongnam.com/mnt/file_m/202505/news-p.v1.20250504.7cf959530a8f4d96aa4b432026b570a3_P1.jpg)
영진전문대 평생교육원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영진엑티브모델' 과정에 수강생들이 전통 한복을 입고 워킹을 배우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평생교육원이 올해 봄학기를 맞아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5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이번 학기에는 총 13개 강좌로, △유화 △영진엑티브모델 △트롯가수 강사 △실버체조 △타로 △산약초 △부동산 경매 △사주명리학 △병원동행 매니저 △늘봄교실 △정리 수납 △풍수지리 △도슨트 발레 등이 마련됐다.
과정별 수강 기간은 평균 10~15주다. 대부분 소규모 정원으로 운영돼 참여자 중심의 밀도 높은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영진엑티브모델' 과정은 지난해 11월 처음 개설돼 1기 34명이 수료했다. 현재 2기 수강생 20여명이 궁중의상과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워킹과 퍼포먼스로 표현한다. 이 과정은 중장년 여성의 건강 증진과 자신감 향상, 여가 활용을 도모해 수강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의료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과정도 있다. 현재 9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정원은 40명으로 모집 마감은 오는 11일까지다.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평생교육원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가정 구성원, 대구 2거점 학습자 등을 대상으로 행정·법률 지원 및 사회 적응 교육을 제공한다.
영진전문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평생학습의 허브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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