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 : ‘킹메이커’ 선대위원장에게 듣는다] ‘우리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하는 이유’](https://www.yeongnam.com/mnt/file_m/202505/news-p.v1.20250515.366f6812b3ad48b084db52d4cde3bb6b_P1.jpg)
더불어민주당 최연숙 대구총괄선대위원장, 국민의힘 강대식 대구공동선대위원장, 개혁신당 천하람 중앙당상임선대위원장
대통령선거에서 선거대책위원장은 선거운동 조직을 진두지휘하면서 반드시 후보의 승리를 이끌어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들을 '킹메이커'라 부르는 이유다. 이 때문에 자당 후보의 강점을 드러내고 상대 후보의 약점을 부각시켜야 하는 이들의 두뇌싸움은 치열하다.
제21대 대통령선거를 20일 앞둔 14일 영남일보는 주요 정당 킹메이커 3인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이들이 밀고 있는 후보가 왜 대통령이 돼야 하는지, 남은 선거 기간 극복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었다.
더불어민주당 최연숙 대구총괄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강점으로 실용주의, 개혁, 문제 해결 중심 리더십, 경청, 행정 경험, 정치력 등을 꼽았다.
또 국민의힘 강대식 대구공동선대위원장은 청렴, 강직, 경청, 진정성, 행정 경험, 정책 이해도, 투철한 국가관·안보관 등을 김문수 후보의 장점으로 꼽았다.
두 선대위원장에 따르면 이재명·김문수 후보의 공통된 장점은 '경청'과 '행정경험'이다. 또 이재명 후보 경우 실용과 개혁에, 김문수 후보는 청렴과 강직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개혁신당 킹메이커로 나선 천하람 중앙당상임선대위원장은 이준석 후보에 대해 직언할 수 있는 용기를 가졌다면서 개혁 의지, 국제적 감각, 과학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을 높게 평가했다. 3면에 인터뷰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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