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尹탈당 가능성에 “대통령이 잘 판단할 것”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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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4 15:12  |  수정 2025-05-14 15:18  |  발행일 2025-05-14
김문수 후보, 항공정비업체 현장방문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4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서비스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브리핑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가능성에 대해 “대통령께서 잘 판단하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통령의 판단을 존중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하고 기자들과 만나 “(탈당 여부를) 제가 듣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향해 “나라 위기가 우리 때문이라고 하는데 우리도 물론 책임이 없는 게 아니지만, 본인이 위기의 진앙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느냐"고 쏘아붙였다.

이어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청문회와 관련해 “이런 모든 것들이 이재명을 위한,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의 거의 독재, 독주"라며 “민주주의하고는 아주 거리가 멀다"라고 지적했다.

여성가족부 존폐에 대한 질문에는 “여가부를 없애야 한다는 것도, 무조건 확대하자는 것도 아니다"라며 “보건복지부와는 조금 다른, 가정과 가족에 대한 역할을 섬세하게 확대해 나가고 책임지는 정부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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