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가 함께’ 대구 상원고, 개교 102주년 체육한마당 개최

  •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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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5 15:15  |  발행일 2025-05-15
‘건강과 인성 기반 새로운 100년 열어가다’ 주제로
대구 상원고

15일 개교 102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대구 상원고의 교육공동체 체육 한마당에서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상원고 제공>

대구 상원고가 15일 개교 102주년을 기념해 1~2학년이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체육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덕체(智德體)에서 체인지(體仁智)로 건강과 인성을 기반으로, 지식을 넘어 지혜를 길러가는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체육 한마당은 댄스부 공연을 시작으로 교기인 야구부의 타격과 캐치볼, 럭비부의 경기 시범 퍼포먼스 등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어 △1천m 계주 △학급 달리기 △미션 달리기 △파도타기 △교기 체험 경기 등 다양한 종목 경기도 펼쳐졌다.

동문회 선배들도 행사에 참석해 교기 체험 경기에 함께 했다. 특히 학생, 학부모, 교사, 동창회가 함께하는 사제 동행 줄다리기 등 번외 경기가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후반부에는 학교 밴드부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정영록 상원고 교사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교의 전통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활기찬 학교생활을 위해 체육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진권 상원고 교장은 “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땀 흘리고 웃는,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 이번 체육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와 함께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우고, 학교생활의 소중한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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