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청 동인청사 전경. 영남일보DB
대구시가 시장 권한대행 체제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산림재난대응 체계 재정비 △기존 시장 직속 조직 일부에 대한 경제부시장 소관 변경 △사업소 신설 등이 핵심골자다.
18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대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19일 입법예고한다.
이번 조례안 개정 이유에 대해 대구시는 "산림재난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고 대구도서관 개관에 따른 사업소 신설 등 새로운 행정수요를 반영해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구 및 정원을 조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세부 내용을 보면 우선 '대구도서관' 사업소가 신설된다. 이에 조직기구는 기존 1단 3실 16국 1본부 5사업소→1단 3실 16국 1본부 6사업소로 조정된다.
기존 시장 직속 조직이던 신공항건설단과 군사시설이전정책관은 경제부시장 소관으로 변경된다.
아울러 산림재난 및 산림·녹지 관리 등에 관한 사항은 환경수자원국→재난안전실로 사무가 이관된다.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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