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일대 축구부 김훈·노규민·김형수·서찬욱 선수가 대학축구연맹 U20 및 U22 예비 상비군에 각각 선발됐다. 김훈, 노규민, 서찬욱 선수가 선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는 축구부 김훈(축구학과 1학년)·노규민(1학년)·김형수(4학년)·서찬욱(4학년) 선수가 대학축구연맹 U20 및 U22 예비 상비군에 각각 선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대학축구연맹이 올해부터 운영하는 연령별(U19·U20·U21·U22) 상비군 체제에 맞춰 대학 무대에서 활약 중인 유망주들을 조기 발굴해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한국 축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비 상비군으로 선발된 선수들은 맞춤형 강화 훈련, 기량 향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훈련을 통해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발판을 다지게 된다.
U22 상비군에 이름을 올린 서찬욱 선수(축구부 주장)는 "기회가 주어진 만큼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팀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했다.
현재 경일대는 체계적인 스포츠단 운영과 지원 시스템을 통해 학생 선수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전재호 경일대 축구부 감독은 "선수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부상없이 훈련하고 돌아와 더성장한 모습으로 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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