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노인일자리공동체사업단 향기정담을 격려방문한 경산시의회 의원들이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산시의회 제공>
경북 경산시의회(의장 안문길)는 27일 진량읍 경산산업단재 내에 문을 연 경산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공동체사업단이 운영하는 국밥집 '향기정담'을 방문해 참여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함께 식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향기정담은 양질의 노인 일자리 확대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최한 2024년 초기투자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난 19일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14명의 노인 일자리 참여자가 조리와 서비스 등 운영 전반에 참여하며 지역주민과 경산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돼지·순대국밥, 백반 정식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노인 일자리가 아니라 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공동체 사업단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안문길 의장과 의원들은 어르신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와 활기찬 노후생활을 응원했다.
안문길 의장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역할 확대에 기여하는 향기정담 같은 공동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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