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국가직 지역인재 7급’ 8명 배출…지역 최다 합격 성과

  •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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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7 17:12  |  발행일 2025-05-27
전국 총 158명 합격자 중 영남대 학생 8명, 최근 5년간 39명 배출
높은 합격률,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전 과정 관리 역할 커
최근 '2025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합격한 영남대 학생 8명과 최외출 영남대 총장이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최근 '2025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합격한 영남대 학생 8명과 최외출 영남대 총장이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가 '2025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대구경북 대학 중 최다 실적을 냈다.


최근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2025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에 따르면 전국에서 총 158명(행정직 105명, 과학기술직 53명)이 합격했다. 이 중 영남대는 행정직 5명, 기술직 3명으로 총 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영남대 합격자는 김수현(교육학과 4학년)·배다빈(교육학과 4학년)·서명원(행정학과 4학년)·서현제(행정학과 졸업)·정서영(경찰행정학과 4학년)·김규희(식품공학과 졸업)·김유정(전기공학과 4학년)·신명기(통계학과 졸업) 학생이다.


영남대는 최근 5년간(2021년~2025년)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에서 합격자를 총 39명 배출했다. 영남대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토대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응시자 모집부터 필기시험 준비, 면접 대비까지 전 과정 관리를 주요 원인으로 평가했다.


영남대는 시험 준비생에게 PSAT 대비 특강, 모의고사, 스터디 운영, 전담 지도교수 배정 등 개인 맞춤형 지도를 하고 있다. 면접시험 준비를 위해 기존 합격자와의 간담회, 모의 면접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이경탁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센터장(경영학과 교수)은 "공직뿐 아니라 공공기관, 일반 기업체 취업을 위한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직의 지역 대표성 강화를 위해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일정 자격을 갖춘 대학 재학생 또는 졸업생이 추천을 통해 응시할 수 있다. 합격자는 1년간의 수습 근무와 업무 평가를 마치면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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