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정보 제공’ 대구가톨릭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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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3 14:10  |  발행일 2025-06-03
‘기본사업’ 및 ‘대입정보 제공 확대’…총사업비 8억3천만원 규모
대구가톨릭대 전경

대구가톨릭대 전경

대구가톨릭대가 교육부의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학교는 2년간 대입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고교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고교교육의 내실화와 수험생의 입시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이다. 전국 105개 대학이 신청해 총 92개 대학이 기본사업에 선정됐다. 이 중 대구가톨릭대는 16개 대학만이 추가로 선정된 '자율공모사업'의 '대입정보 제공 확대' 분야에도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대학에는 기본사업비로 대학당 평균 약 5억8천만원, 자율공모사업 선정 대학에는 추가로 평균 2억5천만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대구가톨릭대는 대입정보의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고,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진학 전략 제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학생의 진로 선택을 돕고, 수험생·학부모·교사 등 수요자 중심의 정보 제공 체계를 보다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최동호 대구가톨릭대 입학특임부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고교-대학 연계를 강화하고, 공교육 기반의 신뢰받는 대입전형 운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며 "대입정보 제공 확대 분야의 선도모델 개발을 통해 대입정보 접근성의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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