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이승현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장

  •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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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3 21:02  |  수정 2025-06-03 21:36  |  발행일 2025-06-03
이승현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장

이승현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장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 이승현 회장은 침체된 건설경기를 부양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신공항 사업과 대구 군부대 이전, 미분양 해소 정책 추진을 차기 대통령에게 당부했다.


이승현 회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이 재원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새정부에서 주요 국정과제로 반영해 국가 재정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가덕도신공항이 국가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는 것과 비교해서도 형평성에 어긋나는 만큼, 대구경북신공항도 재정사업으로 조속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내에 산재한 군부대의 군위 이전과 관련해서도 "군위군으로 군부대를 이전함으로써 종전 부지를 대구 발전의 토대로 만들고 이 과정에 지역 건설업계가 최대한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전국 최대 물량인 대구 미분양 해소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정책도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미분양주택 구입 시 양도소득세 5년 면제, 취등록세 한시적 감면, 다주택자의 주택구입 촉진을 위한 임대사업 규제완화 등의 세제혜택과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대출규제 완화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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