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임기 시작…오전 6시21분 공식 개시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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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4 07:42  |  수정 2025-06-04 10:01  |  발행일 2025-06-04
박찬대 원내대표에 당선증 전달
궐위선거 따라 곧바로 권한 이양
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당 주최로 열린 국민개표방송 행사에 참석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당 주최로 열린 국민개표방송 행사에 참석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임기가 4일 오전 6시 21분을 기해 공식 개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대선 개표 결과에 따라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확정했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궐위선거로 치러진 만큼, 선관위 의결 즉시 대통령 임기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국군 통수권을 포함한 대통령 고유 권한은 이날 새벽 이주호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이 대통령에게 자동 이양됐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왼쪽)이 4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관위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에게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증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왼쪽)이 4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관위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에게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증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선관위는 이날 오전 7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대리인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전날 치러진 제21대 대선에서 49.42%인 1천728만7천513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1.15%,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34%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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