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퇴…“책임 회피 생각 없다”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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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5 11:38  |  발행일 2025-06-05
“보수 재건 위해 백지에서 논의해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실을 나와 원내대표실로 향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실을 나와 원내대표실로 향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5일 사퇴를 선언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총회에서 "보수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한다"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선 패배는 단순히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에 대한 심판에 그치지 않으며, 국민의힘 분열에 대한 뼈 아픈 질책"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저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책임을 회피할 생각도, 변명할 생각도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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