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무진 의성군의회 부의장. <의성군의회 제공>
지무진 의성군의회 의원(국힘·제9대 후반기 부의장)은 재선 출신으로 제8대 의성군의회 통합신공항 이전지원특별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의성을 비롯한 TK의 미래 발전과 직결되는 핵심 사안이라 책임감은 무거울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지 위원장은 활동할 당시, 산적한 문제와 돌발변수 등을 해결하는 데 전력을 쏟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위한 활동은 초선으로 의회에 입성할 당시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 부의장에 대해 지역민들은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늘 현장을 먼저 찾는 군의원 중 한명"이라고 말한다.
이 같은 평판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던 데는 '필요한 일을 반드시 실현하는 것'을 신조로 하는 그의 의정철학이 있다. 지 부의장은 다양한 조례 제정에도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여성)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를 비롯해 고령화 대응과 지역 인구 유입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한 '의성군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와 '의성군 인구 늘리기 지원 조례' 등을 꼽을 수 있다. 미래세대를 위한 입법 활동도 돋보인다. 그는 지역 청소년이 의회 역할과 민주주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
이같이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등 지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그의 의정활동이 대내·외에 알려지면서 '전국의정봉사대상'을 수상(2020년)한 바 있다. 지무진 의성군의회 부의장은 "군민 곁에서 듣고, 함께 걷고, 해결하는 의정활동에는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면서 "현장에서 군민과 함께 답을 찾는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이 지역을 바꾸는 힘이 된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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