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 동부교육지원청이 오는 10월까지 희망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강화 주제별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과 법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방향성을 공유해 통합지원 체계 구축 및 교내 문제유형별 맞춤 지원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회로 구성된 연수는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이론과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용적 강의로 진행된다. 학교 현장에서 마주하는 고위기 학생 문제에 대한 실질적 개입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달 20일에는 '품행장애학생 지도방법 및 소년보호처분의 이해'를 주제로 첫 연수가 열렸다. 향후 일정으로는 △6월 24일 '학생 정신질환의 이해 및 대응방법' △9월 23일 '성 관련 문제 학생의 대응방법' △10월 21일 '위기 학생 사례 개입 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이슈 및 피해 예방법' 순이다.
동부지원청은 교육복지사·전문상담교사·생활지도 담당자 등 현장 실무자들이 학생의 위기 유형별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의주 동부지원청 교육장은 "위기 학생을 위한 통합지원은 교직원의 전문적 이해와 대응 역량이 핵심"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에서 자신감 있게 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기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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