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시도민 47.7% “李대통령 국정수행 긍정적”

  • 서민지
  • |
  • 입력 2025-06-16 13:13  |  발행일 2025-06-16
리얼미터 李대통령 취임 첫 주 국정수행 평가
TK 긍정 47.7%, 부정 40.3%…전국 긍정 58.6%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25사단 비룡전망대에서 격려사 후 장병들에게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25사단 비룡전망대에서 격려사 후 장병들에게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TK) 시도민의 절반 가까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첫 주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천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TK 응답자의 47.7%가 '잘하고 있다'(매우 잘함 39.2%·잘하는 편 8.5%)고 평가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0.3%(잘못하는 편 11.2%·매우 잘못함 29.0%)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12.1%다.


전국 평균은 긍정평가 58.6%, 부정평가 34.2%였다. 특히 광주·전라에서는 긍정평가가 75.8%에 달하며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으로의 국정 전망에 대해 TK 응답자는 '잘할 것' 52.1%, '잘 못할 것' 38.6%로 답했다. 전국 평균은 각각 59.4%와 34.9%로 집계됐다.


TK 응답자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2%, 국민의힘 34.2%으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전국 기준으로는 민주당 49.9%, 국민의힘 30.4%였다. 개혁신당은 TK에서 8.1%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인 4.5%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자 이미지

서민지

디지털콘텐츠팀 서민지 기자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