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팬들이 응원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경기로 '600만' 관중을 달성했다.
18일 KBO에 따르면, 지난 17일 5개 구장에서 총 7만7천583명이 입장해 누적 관중 604만6천360명을 기록했다. 역대 최소 경기인 350경기, 시즌 일정 48.6%를 소화한 시점에서의 600만 관중 돌파다. 종전 최소 경기 600만 관중 기록은 2024시즌(418경기)이다. 또 지난 3일 500만 관중 달성 후 14일 56경기 만에 600만 관중을 기록했다.
지난 17일까지 평균 관중은 1만7천275명이다. 2024시즌 동일 경기 수 대비 평균 관중 수는 1만4천716명으로 약 17% 증가했다. 구단별로는 삼성 라이온즈가 평균 관중 2만2천548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LG 트윈스(2만1천682명), 롯데 자이언츠(2만516명), 두산 베어스(2만110명)이다.
구단별 총 관중 수도 삼성이 가장 많다. 삼성은 총 39경기 동안 87만9천354명이 구장을 찾았다. 또 홈 39경기 중 31차례 매진을 기록해 10개 구단 중 두 번째로 많은 매진을 기록 중이다. 가장 많은 매진은 한화 이글스로 홈 36경기 중 32차례다.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