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트럼프 회담 재추진…정상회담 방식 조율 중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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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9 13:03  |  발행일 2025-06-19
나토 불참 가능성에 별도 회담 검토
대통령실 “형식 확정되면 즉시 공지”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9일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치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9일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치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회담 재추진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현재 구체적인 방식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19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한미 정상회담은 어떤 방식이 될지 조율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별도 회담 추진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나토에 갈지 말지 여부도 정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지만, 정해지는 대로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동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이 조기 귀국하면서 일정은 취소됐다. 두 정상은 가능한 시점에 다시 회담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 가능성 역시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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