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평균 일급 11만4천7원…작년比 3%↑

  • 이동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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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9 15:47  |  발행일 2025-06-29
중기중앙회 중소제조업 1천500개社 조사
최고 금속재료품질관리사, 최저 제과제빵떡제조원
중기중앙회 조사 '주요 직종별 평균 일급'. <중기중앙회 제공>

중기중앙회 조사 '주요 직종별 평균 일급'. <중기중앙회 제공>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이 지난 3월 기준 11만4천7원으로, 지난해 6월보다 3%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9일 매출액 30억원, 상시근로자 10인 중소제조업 1천500개사(社)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상반기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이 지난해 6월 기준(11만684원) 대비 3.0%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3년 8월 기준 10만 5천773원 보다 7.8% 오른 수치다.


단순노무종사원의 평균 조사노임은 9만830원으로, 지난해 6월 대비 0.8% 올랐다. 2023년 8월 8만6천3원과 비교하면 5.6% 높아졌다.


작업반장의 경우 지난해(6월 기준) 대비 2.5% 오른 13만8천737원, 부품 조립원은 4.4% 오른 10만2천680원이었다.


가장 높은 평균 일급은 금속재료품질관리사로 17만9천162원이었으며, 다음으로는 전기·전자및기계품지로간리사(17만81원), 화학공학품질관리사(16만7천653원) 등 순이었다.


반면, 제과제빵떡제조원은 8만5천30원으로 최저급을 기록했다. 그 바로 위로는 신발제조기조작원(8만6천601원), 피복원(8만6천822원) 순이었다.


공표된 조사노임은 다음달 1일부터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서 노무비 기준 단가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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