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성장위해 국회가 나서야”…국정기획위·국회·지방시대위 ‘균형성장’ 위한 정책간담회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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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5 18:43  |  발행일 2025-07-15
균형성장특위-국회 자치분권균형발전 전국회의 간담회
“지역 성장이 국가 성장 출발점”...국회 전폭적 지지 요청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자치분권균형발전전국회의-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지방시대위원회 간담회에서 박수현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김태년 자치분권균형발전 전국회의 상임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자치분권균형발전전국회의-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지방시대위원회 간담회에서 박수현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김태년 자치분권균형발전 전국회의 상임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담기 위해 국정기획위원회와 여당, 지방시대위원회가 공동 논의에 나섰다.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위와 민주당 자치분권균형발전 전국회의는 1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국정기획위 균형성장특위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국가 균형성장 달성을 위한 실행력 있는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는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 국정기획위 이해식 정치행정분과장도 참석해 균형성장 비전과 핵심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5극 3특'(5대 초광역·3대 특별자치도) 등 이재명 정부 균형성장 실현을 위해 국회의 역할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지방시대위원회 김경수 위원장은 "국가균형성장을 위해서는 수도권-비수도권, 지역 간 경쟁 구도를 넘어서는 새로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 추진, 수도권 글로벌 경제수도 조성, 세종 행정수도 완성, 자치분권 확대 등 전략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위 위원장도 "지역의 성장이 국가 성장의 출발점이라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대한민국이 수도권이라는 하나의 엔진이 아닌, 5극 3특이라는 여러 엔진을 가지고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치분권균형발전 전국회의 김태년 상임대표 역시 "행정수도 완성과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 등은 더불어민주당의 존재 이유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정책으로, 국토 재설계를 통해 반드시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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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서울정치팀장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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