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 KT텔레캅대구경북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왼쪽부터 KT텔레캅 김능일 본부장, 서대구공단 권기준 이사장, KT서대구지사 홍용식 지사장.
KT대구경북광역본부와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 KT텔레캅대구경북본부가 통신 인프라 진단과 최적화된 ICT솔루션을 통해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은다.이를 위해 이들 기관은 정보통신 인프라 고도화와 안정적 보안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KT서대구지사 홍용식 지사장,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 권기준 이사장, KT텔레캅대구경북본부 김능일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이 기술변화, 글로벌 경쟁, 노동환경 변화 등 외부 요인에 능동 대응하고, 입주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협약에 따라 KT는 입주기업의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정밀 진단하고 각 기업의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ICT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KT텔레캅과 협력해 AI 기반 지능형 영상보안 서비스로 산단 내 보안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 권기준 이사장은 "서대구산단을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최첨단 물류 허브 및 도심 항공교통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KT서대구지사장 홍용식 상무는 "정보통신분야의 KT 핵심역량으로 서대구공단의 변화와 도약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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