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건축이 추진되는 경북 경산 '계양주공아파트' 전경. <경산시 제공>
40년된 경북 경산 계양주공아파트가 재건축된다.
19일 경산계양주공아파트추진위원회의 정비계획에 따르면, 재건축이 추진되는 정비구역은 계양동 669번지 일대 제2종일반주거지역 6만497㎡ 규모다. 지하 2층~지상 39층 규모 아파트 8개 동으로, 총 1천397세대 신축이 추진된다. 이는 기존 1천90세대에서 307세대가 늘어난 규모다.
최종 용적률은 293%다. 기준 용적률 250%에 기반 시설 제공 인센티브(8%)와 건축물 인증 인센티브(35%)가 반영됐다.
경산시는 이를 위해 지난 13일 재건축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경산시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주민의견수렴 및 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고시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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