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행 시외버스가 상주시외버스 터미널에 정차해 있다. 오는 11월 1일부터 김천행 시외버스노선에 김천구미KTX역이 추가된다.
상주시민의 오랜 숙원이던 상주시와 김천구미KTX역을 잇는 시외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상주시는 21일 상주시와 김천시를 운행하는 시외버스의 노선에 김천구미KTX역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노선 버스는 오는 11월 1일부터 오전 1회 오후 3회씩 하루에 4회 운행된다.
상주시민들은 지금까지 KTX를 타기 위해 시외버스를 타고 김천까지 가서 다시 혁신도시행 버스를 타고 김천구미역까지 가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하루 최대 1만3천원의 주차요금을 부담해야 한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김천구미역 시외버스 노선 신설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김홍구 경북도의원은"시외버스가 김천구미역에 가게 돼 시민들, 특히 연세 많으신 분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사진=이하수 기자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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