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8~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2025'에서 관람객들이 으뜸창작창업가(기업) 지역 4개사의 제품을 구경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 청년희망 Y-STAR사업단이 '2025 경북 청년 컬쳐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을 통해 운영중인 온·오프라인 통합플랫폼 '영남상회'가 지역 청년기업의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북도와 경산시가 주관하는 '청년희망 Y-STAR사업단'은 지난 9월18~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2025'에 으뜸창작창업가(기업) 지역 4개사(트디·논스테이·휴머닉스·크림오프)와 함께 참가했다. 이 박람회에서 창업기업들은 총 150여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글로벌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위해 청년창업가와 영남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19기가 협업했다.
으뜸창작창업가로 참가한 4개사 중 XR 기술 기반 감정 색채 치유 프로그램 전문기업 '논스테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공간콘텐츠연구실로부터 문화예술기획 R&D 협업 제안을 받아 기술 고도화를 앞두고 있다. 일본 에듀테크 기업과 공동 마케팅 방안을 협의하는 등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며 약 100건의 상담을 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트디(TDII)'는 아마존 컨설팅 강의를 제안하고 올케어 전자상거래 영업 대행 서비스를 출품했다. 특히 코스모블라썸 등 K-뷰티 기업과 150만원 상당의 거래 상담을 진행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AI 기반 건강 관리 프로그램 제작 전문기업인 '휴머닉스'는 체육고교 관계자 및 교육용 콘텐츠 기업 등과 2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영남대 청년희망 Y-STAR사업단은 향후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영남대 이희용 청년희망 Y-STAR사업단장(무역학부 교수)는 "이번 전시회 참가는 청년창업가, 무역전문인력, 지원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민·관·학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중심이 되는 문화 생태계 조성과 지속 가능한 청년창업 모델 구축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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