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또 마감…장중 3,950선 찍어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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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0-24 17:14  |  발행일 2025-10-24
코스피가 24일 장중 3,950선을 뚫으며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직후 3,900선을 재돌파하면서 장중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종가는 전장보다 96.03(2.50%) 오른 3,941.59다.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24일 장중 3,950선을 뚫으며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직후 3,900선을 재돌파하면서 장중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종가는 전장보다 96.03(2.50%) 오른 3,941.59다.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24일 장중 3,950선을 뚫으며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직후 3,900선을 재돌파하면서 장중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종가는 전장보다 96.03(2.50%) 오른 3,941.59다.


이날 오전 9시2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45.10포인트(1.17%) 상승한 3,890.66에 거래됐다. 지수는 전장 대비 47.67포인트(1.24%) 오른 3,893.23으로 출발해 곧장 전날 세운 장중 최고치(3,902.21)를 넘어섰다.


이후 지수는 한때 3,951.07까지 치솟아 장중과 종가 기준 모두 최고점을 찍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내린 1,436.7원으로 시작한 후,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 2.5원 내린 1,437.1원으로 마무리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강세로 마감했다.


2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4.20포인트(0.31%) 오른 46,734.6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04포인트(0.58%) 뛴 6,738.44, 나스닥종합지수는 201.40포인트(0.89%) 상승한 22,941.80에 장을 마쳤다.


주가가 요동치는 주된 이유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가 꼽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다음 주 만난다고 백악관이 확정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주가지수가 상승 탄력을 받은 것이다.


이탓에 전날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던 국내 증시도 미국발 훈풍에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5.12% 급등해 50만3천원에 거래되면서 50만원 선을 다시 넘겼다. 삼성전자 역시 1.76% 오른 9만8천200원이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2.9%), 전기·전자(2.60%), 기계·장비(1.43%), 화학(1.25%) 등은 상승했고, 운송·창고(-0.62%), 운송장비·부품(-0.57%), 섬유·의류(-0.6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67포인트(0.65%) 상승한 877.70로 시작해 11.05포인트(1.27%) 상승한 883.08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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