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를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막을 올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APEC 의장 자격으로 개막식장을 찾아 경주에 집결한 각국 정상들을 영접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곧바로 열리는 정상회의 제1세션에선 '더욱 연결되고 복원력 있는 세계를 향하여'라는 주제를 논의한다. 보호무역 흐름이 강해지는 국제 정세 속에서 각국의 무역 협력 및 상호 투자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세션에서는 APEC 21개 회원국 경제단체 외에도 아랍에미리트(UAE) 칼리드 아부다비 왕세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자리한다.

이 대통령은 제1세션이 끝난 뒤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 위원들과 오찬을 하며 건의 사항을 청취한다. 저녁에는 APEC 회원 경제 지도자, 기업인, 내외빈을 초청한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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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팀 서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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