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산업,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대상’ 차지…제조업 대기업 분야

  •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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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1-27 17:24  |  발행일 2025-11-27
안전 관련 우수사례 인정받아 높은 점수
지난 25일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공동주최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제조업 대기업 분야 대상을 받은 아진산업 최인열 이사(안전보건관리책임자·오른쪽)가 고용노동부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진산업 제공>

지난 25일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공동주최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제조업 대기업 분야 대상을 받은 아진산업 최인열 이사(안전보건관리책임자·오른쪽)가 고용노동부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진산업 제공>

아진산업이 지난 25일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공동주최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 본선에서 제조업 대기업 분야 '대상(1위)'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정부 주관의 가장 공신력 있는 행사다. 전국 674개 사업장이 참여해 지역 예선을 거친 뒤 총 16개 기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아진산업은 △AI기반 HDS시스템 △자체 안전인증서 발급 △사내 안전보건 우수사례 경진대회 △안전수칙위반 스티커 발부제 등 우수사례들을 인정받아 제조업 대기업 분야에서 대상(1위)의 영예를 안았다.


아진산업 최고경영자인 서중호 대표이사의 안전리더십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 대표는 위험성평가에 대한 특별지시사항으로 '사소한 의견이라도 100% 개선', '위험요인 제안한 부서는 개선업무 제외', '근로자 면담·설문조사 의무화' 등을 지속적으로 강조·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주요 인센티브로 대상은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산업안전보건 점검 및 감독 대상 유예(1년), 산재예방 우수기업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동종업계 위험성평가 사례 교육의 우수기업강사로 활약할 기회도 있다.


아진산업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내외 협력업체를 포함해 지역업체들에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 및 선진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서 대표는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다. 근로자는 소모품이 아니라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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