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여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아미'(BTS 팬덤)들과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컴백 기념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앞두고 외신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1일 오후 8시 BTS는 서울 광화문 무대에 올라 화려한 복귀를 알린다. 한 시간 동안 무대에서는 '아리랑'에 수록된 신곡을 비롯해 다양한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생중계된다.
컴백을 앞두고 외신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BTS의 이번 공연이 '슈퍼 팬' 중심으로 재편된 음악 산업의 수익성을 가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대규모 월드투어가 팬들의 소비 한계를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BTS가 군 복무로 공백기를 가진 4년 동안 K팝 산업이 겪은 변화를 조명했다. 더불어 새로운 K팝 스타의 등장과 콘텐츠 확장 등도 소개했다.
현장 열기도 뜨겁다. 공연이 열리는 광화문광장 일대에는 팬들이 대거 몰렸다. 이날 정오 기준 2만2천~2만4천 명이 집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팬들은 3시간 전보다 91.9%, 1시간 전보다 20.8% 늘어났다.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 입구로 BTS 공연장에 들어가는 시민들의 모습. 연합뉴스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교통 통제도 강화됐다. 세종대로는 전날 밤부터 전면 통제됐다. 사직로와 율곡로는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새문안로와 광화문 지하차도는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통행이 제한된다. 또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3호선 경복궁역, 시청역 등 주요 역도 시간대별 무정차 통과가 시행된다.
정부는 서울청사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인파 밀집 상황을 관리하고 중이다. 경찰과 소방, 공무원 등 1만5천여 명이 현장에 투입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광화문 광장을 찾아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광화문은 국가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민주적인 공간이다. BTS 공연을 통해 그것을 잘 살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안전과 관련해 점검하니 다행히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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