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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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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필드 속으로]김영식 예비후보 공약인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구미 선정
김영식 구미을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구미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지속가능한 돌봄', '지역·기업이 함께하는 공교육혁신', 'G-U City 조성(지역특화 인재육성)'으로 인재와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교육도시로 거듭나게 됐다. 김 예비후보는 "구미는 반도체·방산 특화단지 유치 및 통합신공항 배후도시 조성에 따라 교육수요 변화하여 교육발전특구 유치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발전특구 유치와 함께 과학영재고, 특성화고도 신설하여 구미 산업환경과 수요에 대응할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구미 청소년들의 언어체험교육을 통한 어학능력 향상과 창의력 배양을 위한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를 설립하고 △구미 과학관 증설·확대와 △경북메이커 교육관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김영식 김영식 예비후보
이재명, 임종석 전 실장 탈당 보류에 안도의 한숨
더불어민주당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탈당을 보류하자, 이재명 대표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 전 실장이) 당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해 준 데 대해서는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결단이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며 당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임 전 실장 역할론'에 대해 "아직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것이 없다"면서도 "임 실장도 당의 승리, 국민의 승리를 바랄 것이기 때문에 서로 힘을 합쳐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만 말씀드린다"고 했다.이 대표는 공천 갈등에 대한 입장도 내놓았다. 그는 "(민주당에서) 불가피한 진통으로 많은 분이 경선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후보가 되지 못했다"며 "함께하지 못한 점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하고 그 아픔을 최대한 신속하게, 정말 총력을 다해서 치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공천 문제로 비명(비이재명)계 설훈, 김영주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고, 홍영표 의원까지 탈당을 시사하는 등 분당 수준의 갈등으로 내몰렸다. 하지만 이날 임 전 실장의 당 잔류로 민주당이 위급한 상황은 넘긴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는 '하락세인 민주당 지지율을 어떻게 보느냐'라는 물음엔 "저희들의 부족함에 대해 국민들께서 질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공천이 거의 막바지이고 또 대부분 결정된 단계이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부족하게, 불안하게 생각하는 균열과 갈등 상황을 최대한 빠르게 수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 대표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일대일 TV토론을 제안한 데 대해선 거절 의사를 분명히 나타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이 취임하고 제가 야당 대표로 취임한 이후에 국정을 놓고 대통령과 단 한 차례도 만나지 못했다. 지금, 이 난국을 해결하고 경제 파탄, 민생 파탄 문제를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해서라면 저는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대화가 먼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정부 "팔공산, 명품 국립공원으로 만들어갈 것"
[속보] 정부 "팔공산, 명품 국립공원으로 만들어갈 것" 편의시설 전면 개선. 상습 정체구간 도로확충 등 방안 마련. 생태관광 프로그램도 개발. 국립공원 명품 마을 조성 추진.
[속보] 尹 "경북대 의대 정원 230% 늘리는데 정부 적극 지원할 것"
[속보]尹, 경북대총장 지원 요청에"정원 확대 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화답윤석열 대통령이 4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린 열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정부, 대구시와 협의해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신속히 추진
민주당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 국민의힘 입당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4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김 부의장 입당식을 열었다.김 부의장은 지난 1일 한 위원장과 만찬 회동을 한 자리에서 입당 제안을 받았고, 지난 3일 자신의 SNS와 기자회견을 통해 수락 의사를 밝혔다. 이날 한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김 부의장을 국민의힘에 모시게 돼 기쁘고, 너무 환영한다"며 "김 부의장이 함께하게 됐기에 저희가 더 강해지고 유능해지고 국민에게 더 봉사할 수 있는 정당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부의장은 "저는 이번 선거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면서 "정치인은 국가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한 도구로 쓰여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탈당을 만류한 것으로 알려진 문재인 전 대통령, 정세균 전 총리 측과 면담했느냐는 질문에는 "비공개로 했기 때문에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했다.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 김 부의장은 이날 오후 김진표 국회의장을 만나 사직서를 낼 예정이다. 김 부의장은 한국노총 전국금융노조 상임부위원장 출신으로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19∼21대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에서 내리 당선된 4선 의원이다.앞서 김 부의장은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경선 감점 대상인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포함됐다고 통보받자 "모멸감을 느낀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국민의힘은 김 부의장을 영등포갑에 전략공천할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현재 국민의힘 영등포갑 예비후보들의 반발도 불가피해 보인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더불어민주당의 하위 평가 20% 통보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입당식에서 입당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TK 국힘 '현역불패' 깨졌다…초선 3명 탈락
국민의힘 대구·경북(TK)경선에서 도전자가 승리하는 이변이 연출되는 등 '현역 불패' 흐름이 깨지고 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대구 중구-남구 경선 결선투표에서 도태우 예비후보가 현역의 임병헌 의원을 이겼다고 밝혔다. 또 포항남구-울릉에서도 이상휘 예비후보가 현역 의원인 김병욱 예비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대구경북에서 치러진 국민의힘 경선에서 도전자가 현역을 이긴 것은 대구 달서구병 권영진 예비후보를 비롯해 3명이다. 이번 국민의힘 대구경북(TK) 경선에서 현역 의원이 패한 곳은 모두 공교롭게도 초선 의원이다. 이에 대해 지역 정치권은 "초선 의원 특성상 지역구를 확실히 장악하지 못한 것이 패배의 원인"이라면서도 "경선에서 패한 임병헌·김병욱 의원 모두 탈당 이력이 있어, 이것이 감점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TK 25개 선거구 중 현역 교체율이 얼마가 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구 지역 12개 중 6곳, 경북은 13곳 중 7곳이 현역 의원으로 재공천이 확정됐다. 불출마를 선언했거나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현역 의원 2명, 경선 패배 3명 등 현재까지 공천 탈락이 확정된 의원은 5명에 불과하다. 또 대구의 경우 공천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곳은 동구-군위갑, 북구갑, 달서구갑, 동구-군위을 등 4곳이다. 경북은 안동-예천, 구미을, 의성-청송-영덕-울진 3곳이다. TK에서 아직 7곳의 지역구 공천이 남아 있지만 이 모든 지역에서 현역이 교체되지 않는 이상, 역대 최고의 재공천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TK 역대 최대 재공천율은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58.3%였다.지역 정치권은 "TK 지역구 25개 중 이미 절반 이상 현역 의원이 확정된 상태"라며 "나머지 경선이나, 공천 진행 지역을 고려해도 현역 교체율은 30~40%를 넘어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TK 현역 의원 상당수가 공천받은 것은 '묻지마 물갈이'가 사라졌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신인 정치인 부재라는 지역 한계를 드러냈다는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4·10 필드 속으로] 이재만 "동구-군위 국제 영화산업 메카 만들겠다"
이재만 대구동구-군위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3일 동구와 군위를 국제 영화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미국 헐리우드의 각종 최첨단 세트장과 대형 스튜디오, 극장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모델을 대구 동구 K2 공항 후적지에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넷플릭스와 디즈니 등 글로벌 제작사 유치 △K2 공항 후적지에 헐리우드 클러스터 및 MSG 월드와이드 스피어 조성 △국내 최대 규모의 버츄얼 스튜디오 조성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규모 문화예술 공간은 투자유치와 개발계획이 세밀해야 한다. 글로벌 투자사와의 면담 등을 치밀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헐리우드의 수직통합 시스템을 활용해 효율적인 문화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영화 특수효과 등을 배울 수 있는 특성화고교와 대학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를 배출하겠다"며 "단순한 관광산업 육성이 아닌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이재만 대구동구군위을 예비후보
민주당 결별 선언 세력간 '이합집산' 본격화
더불어민주당과 결별을 선언한 세력 간 이합집산이 본격화하고 있다.3일 이낙연 대표는 광주에서 출마 회견을 예정했다가 "민주 세력 확장을 위해 긴급히 해야 할 일이 생겼다"며 회견을 연기했다. 정치권은 이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민주당 탈당파 의원들 간 긴급회동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현재 새로운미래 측은 민주세력 결집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민주세력'은 공천 과정에 반발해 탈당한 설훈 의원 주도로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홍영표,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 등 비명계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임 전 실장과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날 설훈·홍영표 의원과 비공개 회동 또는 전화통화를 통해 연대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설훈 의원은 지난달 28일 민주당을 탈당한 뒤 민주당 낙천 인사들과 새로운미래와 협력하는 이른바 '민주연합'을 추진하고 있다. 홍 의원도 컷오프 확정 후 탈당을 시사했다. 홍 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원칙도, 절차도, 명분도 심지어 총선 승리라는 우리 진영의 과제까지도 내던지고 오로지 '비판 세력 제거, 이재명당 구축'으로만 내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상대를 악마화해 자신의 허물을 감추는 정치, 제 잇속만 탐하는 정치를 바꾸겠다"며 "민주와 평화의 가치가 온전히 서는 정치로 가겠다. 눈속임의 정치가 아닌 곧은 정치로 정면돌파하겠다"고 했다.새로운미래 측은 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과의 '세 불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새로운미래에 현역 의원은 공동 대표인 김종민 의원과 박영순 의원 2명이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의 '줄탈당'이 예고된 상황에서 이들을 최대한 영입하면 현재 원내 3당인 녹색정의당(6석)보다 많은 의석을 확보해 총선에서 정당기호 3번을 차지할 수 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의료대란, 선거구 획정 등 현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4·10 필드 속으로] 김재원 의성-청송-영덕-울진 예비후보 지지 잇따라
김재원 의성-청송-영덕-울진 국민의힘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김태한·우병윤 예비후보와 지지자들은 3일 성명서를 통해 "경선결과에 승복하고 예비후보를 사퇴하면서 김재원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 예비후보자의 지난 20여년 간 노력은 지역과 지역민, 국가와 당의 큰 자산"이라며 "김 예비후보에게 다시 한 번 고향과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멸 위기에 처한 의성, 청송, 영덕, 울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선 4선 국회의원의 지도력이 절실하다"며 "김 예비후보도 지역 주민들을 최대한 자주 찾아뵙고 진심으로 소통하며 지역과 지역민의 든든한 후원자로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저와 저의 지지자들은 조건없이 김 예비후보의 경선승리와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을 위해 최대한 지지하고 지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김재원 예비후보
도태우·이상휘 승…국민의힘 경선 도전자가 현역 이기는 이변 연출
국민의힘 경선 결선투표에서 도전자가 현역을 이기는 이변이 연출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대구 중구-남구 경선 결선투표에서 도태우 예비후보가 현역의 임병헌 의원을 이겼다고 밝혔다. 또 포항 남구-울릉에서도 이상휘 예비후보가 현역 의원인 김병욱 예비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대구경북에서 치뤄진 국민의힘 경선에서 도전자가 현역을 이긴 것은 대구 달서병 권영진 예비후보를 비롯해 3명이다. 이번 국민의힘 대구경북(TK) 경선에서 현역 의원이 패한 곳은 모두 공교롭게도 초선 의원이다. 이에 대해 지역 정치권은 "초선 의원 특성상 지역구를 확실히 장악하지 못한 것이 패배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결선투표에서 승리한 도태우 대구 중구-남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총선 일정이 아직 남아 있는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섬기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며 "중구 남구가 대구를 대표하는 원도심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 선진화의 기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휘 예비후보는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묶어 압도적 총선 승리를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철강 도시 에 머물러 있는 포항을 대구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문화 도시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경북 2개 지역에 대한 단수 공천 및 경선 지역도 발표했다. 경북 영주-영양-봉화에 임종득 예비후보를 단수추천했다. 또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 선거구에는 김재원 예비후보와 박형수 예비후보에 대한 경선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TK 선거구 25개 중 대구 동구갑, 북구갑, 달서갑을 비롯해 경북 안동-예천, 구미을 등 5개 지역을 제외한 20개 선거구에 후보 및 경선을 확정지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속보] 국민의힘 경북 영주-영양-봉화 임종득 단수공천…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 김재원·박형수 경선
[필드 속으로] 홍석준, 성서산단 혁신 4대 프로젝트 발표
홍석준 대구 달서갑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일 '성서산단 혁신 4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홍 의원은 "지난 4년간 산단대개조 및 스마트그린산단을 통해 성서산업단지 제조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며 "'AI기반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및 '소재부품2.0 기술자립지원센터'등 현재 추진 중인 핵심 인프라를 조기 구축하고, 이를 통해 산단 제조공정 및 제품개발을 위한 혁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또 "투자하고 싶은 산단, 기업 친화 산단이 되기 위해선 산단 규제 개혁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산단 입지 규제 및 입주 업종 다변화, 입주 가능 서비스업 확대 등 산단 규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서산단을 규제개혁 선도 산단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혔다.홍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 위원장으로 지난해 9월 산단 조성 시 결정된 입주업종을 5년마다 재검토하는 제도 신설 법안을 발의, 최근 국회를 통과시키며 산단 규제 개혁을 위한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홍 예비후보는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근로자들이 만족하는 산단이 되어야 한다"며 "국비 30억을 확보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자가통신망 활용 산단 안전·편의 서비스 사업'을 통해 산단 내 공공 와이파이 설치 및 스마트 쉼터 조성, 지능형 원격검침 서비스, 스마트 물류 배송 서비스 등을 도입해 근로자 친화 산단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홍석준 의원은 "성서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4대 프로젝트 적극 추진해 성서산업단지를 대구 경제의 성장 엔진으로 재도약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홍석준
친명비명 할 것 없이 공천 배제 대상 반발 거세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친명(친이재명)·비명(비이재명) 할 것 없이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 의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민주당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요청에 따라 전략 지역으로 지정한 곳 중 5곳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인천 부평을에 비명계 4선 홍영표 의원을 컷오프했다. 대신 영입 인재인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의 경선을 결정했다. 또 서울 성북을에서도 비명계 재선 기동민 의원을 공천 배제하고 영입 인재인 김남근 변호사를 전략·공천했다. 친명(친이재명)계 5선 안민석 의원도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오산에서 컷오프하고 영입인재인 차지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를 전략·공천했다. 불출마를 선언한 소병철(초선) 의원 지역구인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과 탈당한 설훈(5선) 의원의 지역구인 부천을은 전략지역구로 의결됐다.이에 홍영표 의원은 즉각 반발하며 탈당을 시사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멀쩡한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묶더니 경선도 없이 저를 배제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을 위한 시스템 공천'만 앙상하게 남았다. 새로운 정치를 고민하는 분들과 뜻을 세우겠다"고 했다. 사실상 탈당 결심을 굳힌 것으로 해석된다. 기동민 의원은 공천 배제 결정에 대해 당에 재심을 공식 요청했다. 안 위원장은 기자들이 홍 의원 컷오프 이유가 경쟁력 부족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건 아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다른 이유는 답변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안 위원장은 "친명, 비명을 구분했으면 안민석과 변재일을 (컷오프)했겠나"라며 공정한 시스템 공천이란 점을 강조했다. 또 기 의원이 자신에 대한 금품 수수 의혹 재판은 '검찰의 조작 기소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선 "제가 드릴 답변이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기 의원의 재심 요청에 대해서도 답하지 않았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략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과반 득표 없는 대구 중남구·포항 남-울릉 결선투표
국민의힘 대구·경북(TK) 경선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는 2개 선거구에서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TK 11개 선거구에 대한 경선 결과 대구 중·남구와 포항 남구·울릉 선거구에 대해 결선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임병헌-도태우-노승권 예비후보가 경선을 펼쳤으나 과반 득표자가 없어, 임병헌-도태우 예비후보가 최종 결선투표를 하게 됐다. 또 포항 남구·울릉에서도 김병욱-이상휘-최용규 예비후보가 1차 경선을 진행했지만 역시 과반 득표자가 없어, 김병욱-이상휘 예비후보 간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결선투표는 곧바로 시작된다. 공관위에 따르면 대구 중·남구와 포항 남구·울릉 선거구는 각각 29일부터 이틀간 결선 여론조사를 실시, 다음날인 오는 2일 최종 공천자를 확정·발표한다. 여론조사는 1차 경선 방식과 같이 책임당원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전화면접 1천명)를 합산해 결정한다. 결선투표의 경우 별도의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알릴 선거운동 시간이 부족해 당원 장악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현역에게 유리하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그렇다고 아예 변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 페널티(감점)가 그대로 적용되고,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가 누구를 지지하느냐에 따라 변수가 생길 수 있다.임병헌 예비후보는 "1차 경선에서 과반을 얻지 못해 아쉽다. 다만 공정한 대결을 통해 나온 결과이기 때문에 다른 불만은 없다"면서 "그동안 지지 해주신 지역민들을 믿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태우 예비후보는 "쇄신이 국민의힘과 대구경북에 필요하다고 말씀하신다. 쇄신의 상징적 지역인 중남구에서 꼭 승리해 지역민께 보답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포항 남구·울릉 결선투표를 앞둔, 김병욱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일했다. 더 힘찬 김병욱이 재선 국회의원이 돼 기필코 포항울릉 100만 시대의 문을 열어내겠다"고 했다. 이상휘 예비후보도 "새로운 변화에 힘을 모아준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반드시 승리해 포항미래 100년 희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대구 중남구 임병헌 예비후보대구 중남구 도태우 예비후보김병욱 예비후보포항 남구울릉 이상휘 예비후보.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 학사운영 차질' 대응 방안은?…경북대 '국시 연기' 등 제안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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