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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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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화합' 勞使로 경영위기 극복…경북경제 든든한 일꾼들
노사화합문화가 안착되지 않은 기업에 이젠 투자유치는 어렵다. 미래 지속성장 가능성도 담보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노사상생은 업종 첨단화·고도화와 지향점이 같다. 26년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경북도 산업평화대상'의 수상자들 하나하나는 지역산업을 지탱할 보석 같은 존재들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제불확실성이 크다. 이젠 노사가 갈등·대립관계를 벗어나 상생·협력의 기치아래 경제위기극복, 지역경제활성화, 신산업 발굴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근로자 부문무재해 10년 20배수 달성…원가 절감에도 큰 기여대상 ▶김창영 <주>화신정공 노조 수석부위원장 30년간 화신정공(경북 영천시·차부품) 현장직에서 근무한 김창영(49) 수석부위원장은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그 누구보다도 앞장서 왔다. 화신정공의 무재해 10년 20배수 달성에 기여한 숨은 일꾼이다. 매월 1회 노사합동 안전점검에 직접 참여하고 노사합동 안전캠페인 전개에도 열정적으로 임했다. 현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용접로봇 관련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월별 평가를 통해 포상도 하며 직원들의 기(氣)를 살리는 데 전력을 다했다. 특히 2018년부터 총 5차례 생산성 향상 제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실무에도 적용돼 매월 1천100만원상당의 원가를 절감하는 데 기여했다. 소통하는 일터 혁신은 늘 주창했다. 매월 당일 생일자들을 축하하고 월 1회 반별로 면담도 실시했다. 근무 애로사항 및 고충해결 뿐 아니라 외적인 의견도 다수 경청했다. 현장상황을 가장 잘 이해하는 현장관리자와 수시로 만나 근무환경개선에 대해 쉼없이 토론하고 그때그때 필요한 조치도 취했다. 모범적 무분규 사업장 자리매김 일조금상 ▶최희정 NVH코리아 노조위원장 최희정 NVH코리아(경주시 외동읍·차부품) 노조위원장은 2019년 5월부터 현재까지 무분규 사업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했다. 노조 설립후 올해까지 36년간 무분규 사업장이라는 큰 타이틀을 갖게 됐다. 투명한 예산운영, 1일1고충 처리 캠페인 전개, 적극적 작업환경개선, 합리적 교섭을 통한 복리후생 증진 등에 노력했다. 단체협약 조정에는 탁월한 기지를 발휘했다. 임금구조 개선과 신사업 라인 안정화를 위한 근무조 변경과 관련해 조합원 합의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회사도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팬데믹때는 고용안정에 힘을 쏟았다. 고객사가 휴업할 때는 자체 휴업 및 교육을 실시해 고용안정지원금 확보 및 고용안정에 기여했다. 비정규직·취업예정자 지원 적극 나서은상 ▶박규진 대호특수강 포항공장 노조위원장 박규진 노조위원장은 비정규직과 취업예정자들을 위한 지원활동에 많은 공을 들였다. 포항시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 일자리 창출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역내 우수 인재의 외부유출을 막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방편이다. 노사문화우수기업 탐방활동도 병행했다. 실업계고 취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기초노동법 교육을 실시했다. 노·사·민·정 활성화 홍보캠페인엔 노동자들의 안정된 생활과 지역경제발전에 원동력이 된다는 일념으로 적극 임하고 있다. 조합원 체육대회, 노조간부 워크숍을 통한 직원과의 유대강화에도 힘썼다. 경영현황 공유 노사협력 프로그램 운영동상 ▶권태훈 <주>영진 노조위원장 권태훈 노조위원장은 입사후 영진(경북 영천시)에서만 오롯이 37년을 근무했다.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회사와 노조가 전반적인 경영상태를 공유하도록 했다. 직원 건강 및 보건관리사항을 경영진과 상시협의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했다. 성과창출을 위해선 불량선별 보상제도, 연 1회 모범사원 시상제도 가동했다. 코로나19팬데믹으로 회사가 어려울 때는 상여금의 50%를 자발적으로 반납하는데 일조했다. 하나된 마음으로 고용을 유지하면서 경영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사용자 부문현장중심 소통채널 구축 통해 선진노사문화 구현 앞장대상 ▶김상룡 <주>아진카인텍 공장장 경북 경주시 서면에 소재한 아진카인텍의 김상룡(58) 공장장은 선진노사문화 구현을 늘 외쳤다. 공장장에 부임한 후 현장중심 소통채널을 구축해 노사갈등 최소화에 이바지했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소통활동을 통해 현장 문제점을 짚어내고 개선노력을 해왔다. 노사간 협력적 기업문화 조성을 누구보다 강조했다. 개인 문제가 아닌 국가적 문제로 인식되는 산업재해을 줄이기 위해 최일선에서 진두지휘했다. 안전에 위배될 수 있는 불합리한 사항을 발췌, 바로잡는 데 주력했다. '모든 문제는 현장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 여기엔 '강한 현장 만들기'를 통해 무재해·안전 사업장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투영돼 있다. 지난해 연매출 1천400억원의 이면에는 이같은 보이지 않는 노력들이 밑바탕이 됐다. 지역 사회 돌봄활동도 부단히 챙겼다. 농번기엔 농촌일손돕기에 나섰고, 지역 홀몸 어르신과 자애복지시설를 방문하며 봉사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자기계발 지원 선택적 복리제도 도입금상 ▶이정우 영남에너지서비스<주> 본부장 포항지역 도시가스 제조 및 공급을 책임지는 이정우 영남에너지서비스 경영지원본부장은 2019년 1월에 부임했다. 그는 선택적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했다. 자기계발비, 체력단련비, 기념선물 등이 포함된다. 직원들의 사용편의제고 차원에서 사용처 범위를 확대하고 포인트로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구성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도 눈에 띈다. 모바일헬스케어프로그램의 경우 건강위험요인을 2개 이상 보유한 직원을 대상으로 6개월간 추적관리했다. 전 구성원의 걷기 활성화를 위한 '워크 온'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부서별 업무환경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정하는 탄력적 근무제와 워라밸 문화확산을 위해 매일 오후 6시 업무용 PC종료 , 매월 1회 금요일 1시간 조기퇴근하는 '가정의 날 '행사도 다른 기업의 귀감이 됐다. 생산성 향상 운동 통해 경영혁신 도모은상 ▶이칠석 <주>융진 부사장 이칠석 부사장은 25년간 근무하면서 경영혁신 및 윤리경영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새로운 융진 30년, 생산성 10% 향상 운동'을 이끌며 경쟁력 강화를 외쳤다. 경영혁신이야말로 위기의 경영을 '희망과 기회의 경영'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고 굳게 믿었다. 신시장 개척을 위한 인수합병을 총괄지휘하며 미국·스페인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처한다는 생각에 '직원 1인 1자격증 갖기 운동'을 적극 지원했다. 윤리경영 선포(2017년)도 추진했다. 거래처에 대한 신속한 자금집행(현금결제)으로 공정거래시스템 구축에도 공헌했다. 해외교육 지원 등 직원 처우개선 기여동상 ▶곽종건 <주>포웰 대표 포스코 출신인 곽종건 대표는 2021년 6월 포항에 있는 수처리전문기업 '포웰'에 전무로 입사했다. 리더십을 인정받아 1년만에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지난해 7월 포항 냉천범람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신속하게 설비를 복구시켰다. 이후 임직원 처우개선에 박차를 가했다. 포웰 하나데이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족초청 영화관람, 전 직원 마라톤대회, 한마음 등반대회, 세대차이 극복 세미나 개최, 우수사원 해외체험교육 등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임직원 생일 축하금(1인당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최수경기자
경북 산업평화대상 김창영·김상룡씨
김창영 <주>화신정공 노조 수석부위원장(근로자 부문)과 김상룡 <주>아진카인텍 공장장 (사용자 부문)이 올해 경북도 산업평화대상을 받았다. 지난 1일 경북도·영남일보 공동주최로 힐튼경주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6회 경북도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에서 선진 노사 관계 구축으로 지역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 부문 4명, 사용자 부문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창영 화신정공 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노사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안전점검 실시, 생산성 향상을 위한 품질개선 활동 전개, 상생 노사관계 정착 및 유지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상룡 아진카인텍 공장장은 적극적 리더십을 발휘해 노사갈등 최소화 및 견해 차이 절충·관리에 힘써왔다. 현장경영을 중시하며 무재해 사업장 구축에도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근로자 부문 금상은 최희정 NVH코리아 노조위원장, 은상은 박규진 대호특수강 포항공장 노조위원장, 동상은 권태훈 <주>영진 노조위원장이 수상했다. 사용자 부문 금상은 이정우 영남에너지서비스<주> 포항 경영지원본부장, 은상은 이칠석 <주>융진 부사장, 동상은 곽종건 <주>포웰 대표이사에게 각각 돌아갔다.이날 시상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의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지난 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26회 경북도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을 비롯한 내빈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금복주, 리뉴얼 '참소주' 출시
<주>금복주는 대표 제품인 '참소주'를 리뉴얼해 출시한다. 3일 금복주에 따르면 이번에 리뉴얼 출시한 '참소주'는 자연 소재에서 추출한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했다. 나노 & 삼투막 듀얼 여과(Nano & Potential Filteration) 공법을 통해 맛이 한층 더 깨끗하고 산뜻해진 게 이 제품의 특징이다.라벨 디자인은 맑고 깨끗한 대자연의 광활한 아침 풍광을 모티브로 했다. 간결한 라인으로 재해석했고, 브랜드 슬로건인 '깨끗한 아침'을 형상화했다.금복주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리뉴얼 제품은 원재료 및 공법을 개선해 더 산뜻하고 더 깔끔한 맛으로 소비자 트렌드를 만족시킬 변화를 끌어냈다"며 "소비자 접점 활동 강화 및 지역사회와의 협업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금복주가 출시한 '리뉴얼 참소주'금복주 제공
KT 신임 대표이사에 김영섭씨 취임…경북 문경출신
김영섭 (64) 전 LG CNS 사장이 KT의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간 이어진 경영공백이 마침내 해소된 셈이다. 신임 김 대표는 30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KT분당사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김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영 공백이 길었음에도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온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KT는 유무형 자산 외에도 인재,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ICT)근간을 책임진다는 자부심 등 자산이 많은 기업이다. 분명한 지향점을 갖고 지속성장 기반을 건실하게 쌓아가면 더 힘차고 빠르게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앞으로 변화와 혁신을 위해 필요한 네 가지를 함께 강조했다. 우선 그는 "모든 업무에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빠르게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역량'도 강조했다. 전문성을 높이고 특히 통신네트워크 안전운용에 빈틈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 KT사업의 근본인 통신과 ICT의 내실을 다지고 이를 토대로 '실질적 성과'를 내야한다는 주문도 했다. 변화와 혁신을 위해 그가 마지막으로 던진 메시지는 '화합'이었다.경북 문경 출신인 김 대표는 경북사대부고, 고려대(경영학)를 졸업한 뒤 1984년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했다. 이후 LG그룹 구조조정본부 상무, LG CNS 경영관리본부 부사장, LG유플러스 경영관리실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했다. 이른바 '재무통'으로 알려져 있지만 부사장 시절엔 '하이테크사업 본부' 등 일선 사업 부서도 지휘한 바 있다. 2015년부터 올 초까지 LG CNS 사장을 지내는 등 ICT 분야에 오래 몸담아 왔다. 앞서 이날 오전 KT는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2023년 제2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영섭 후보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최종 승인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김영섭 신임 KT 대표이사.
대구에 전국구 친환경농자재 제조유통전문기업 '농협 에코아그로' 출범
농협경제지주의 친환경 농자재 제조·유통 전문기업 '농협 에코아그로'가 대구 달성군에서 통합법인으로 새 출발을 했다. <주>농협에코아그로는 농협경제지주의 자회사인 농협아그로(대구), 농협흙사랑(충북 괴산), 상림(전북 김제) 3사를 통합한 새 법인이다. 향후 전국단위 영업망 구축을 통해 비료 및 농자재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새로 출범한 농협에코아그로(대표이사 강석용)는 현재 대구 달성군 논공읍에 소재한 농자재기업 '농협아그로'가 다른 지역에 있는 2개사를 흡수합병하면서 탄생했다. 농협아그로는 과일봉지, 포장재, 반사용필름 등을 주로 생산한다. 농협흑사랑은 가축분 퇴비, 일반퇴비를, 상림은 원예용상토를 제조하는 업체다. 농협에코아그로라는 기업명은 친환경농자재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 네이밍했다. 농협에코아그로는 △전국 단위 영업망 구축 및 품목 다양화 △친환경 농자재 시장확대 및 연구개발(R&D) 역량강화 △조직 통합 및 중복기능 제거를 통한 생산성 높은 조직운영체계 구축을 핵심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앞으로 남해화학·농협케미컬·농우바이오 등 농협경제지주의 자회사와 협력해 친환경 농자재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6월초 문을 연 농협식품R&D통합오피스를 활용, 과일봉지·포장재·부산물 퇴비 등 제조부문 연구개발도 이어갈 예정이다.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성장동력도 확실하게 확보하겠다는 농협의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출범식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 최재훈 달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에코아그로가 양질의 농자재를 공급하며 농업인 실익 증진에 기여하는 친환경농자재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이성희 농협중앙회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29일 대구 달성군 논공읍에 소재한 ' 농협에코아그로' 본사에서 통합법인 출범식을 가진 뒤 사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지난 29일 대구 달성군 논공읍에서 열린 농협에코아그로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이성희 농협중앙회장(앞줄 왼쪽서 여섯째),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앞줄 왼쪽서 일곱번째), 최재훈 달성군수(앞줄 왼쪽서 다섯째) 등이 참석했다.
경주 중화요리점 '어향원' 백년가게'...대구 삼송빵집은 '백년소상공인'지정
경주 중화요리전문점 '어향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백년가게'로 지정됐다. 대구의 삼송제시카즈베이커리(삼송빵집 본점)은 '백년소상공인'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 곳 모두 특화된 메뉴와 장인정신 구현으로 60년 넘게 업을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확산과 지역 대표 전통기업 육성을 위해 백년가게 86곳과 백년소공인 업체 52곳을 신규 지정했다.백년가게는 고유의 사업을 30년 이상 유지해 온 소상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백년소공인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숙련 기술을 보유한 업력 15년 이상의 지역 소상공인이다.이번에 대구경북에서 백년가게로 신규 지정된 곳 중에는경주시 서부동에 위치한 중화요리 전문점 '어향원'이 눈에 띈다. 1960년대 개업후 3대째 운영 중이다. 대만식 우육면, 블루베리 새우, 중국식 냉면 및 탕수육, 삼선짬뽕 등이 인기메뉴로 알려져 있다. 경주와 부산지역의 신선한 재료를 엄선해 조리하는 곳이다. 백년소상공인에 이름을 올린 대구의 삼송제시카즈베이커리(중구 동성로)는 전국 5대빵집으로 유명한 삼송빵집의 본점이다. 외지인들이 대구를 방문할 때 꼭 한 번씩은 들른다는 곳이다. 통옥수수빵과 고로케가 유명한다. 삼송빵집은 1957년 월남실향민 고(故) 박찬호씨가 남문시장에서 문을 열었다. 3대째 제빵 장인의 맥을 잇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백년가게와 백년 소상공인은 각각 3.7대 1,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었다. 현재 전국의 백년가계는 1천424개사, 백년소상공인은 959개사가 지정돼 있다. 중기부는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에게 인증 현판과 각 점포의 성장사가 담긴 스토리보드를 제공한다. 시설 개선, 판로 확보, 마케팅활동도 지원한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삼송제시카즈베이커리(삼송빵집 본점)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백년소상공인'으로 지정받았다. 이 업체의 주메뉴인 통옥수수빵.영남일보 DB
대구시-경북대-ETRI 컨소시엄, '학 연 협력 플랫폼구축' 정부공모에 선정
정부가 주관한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공모에 대구시-경북대-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은 지역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가 중심이 돼 지속가능한 학·연 협력체계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지역의 기술 혁신역량 강화 및 지역발전 선순환 생태계 활성화에 방점이 찍혀 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7년말까지 국비 112억원을 포함해 총 127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대구 미래전략 산업인 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와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서 신기술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대와 ETRI의 공동 연구결과는 지역 산업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기업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연구성과 기반 혁신창업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혁신창업과 관련해선 △실험실 창업 △경북대 기술지주 및 ETRI홀딩스 공동 자회사 추진 △특화분야 공동펀드 결성 등이 구현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지역대학의 경우 대형 기반시설 활용·연구실적 증가·학생 취업루트 확보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관측된다. 연구소는 부족한 연구인력 확보는 물론 기술창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할 것으로 여겨진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 미래 신산업 분야에 기술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학-연 협력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개요도.
엘앤에프 유가증권 이전상장 추진…23만7천원에 장 마쳐
대구의 간판기업인 코스닥 상장사 '엘앤에프'가 28일 이사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엘앤에프는 28일 "이사회를 통해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추진 안건에 대해 보고하고 이를 가결했다"며 "추후 임시주주총회 소집 이사회와 임시주총을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날 엘앤에프의 주가는 이전상장 추진 호재에 힙입어 전일보다 7.71% 오른 23만7천500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4위(8조6천69억원)인 엘앤에프는 지난 7월부터 유가증권시장 이전 가능성이 계속 거론돼 왔었다.앞서 코스닥 시총 5위 포스코 DX(시총 7조2천369억원)는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승인 안건을 가결한 바 있다. 오는 10월 5일 임시주총에서 최종 결정난다. SK오션플랜트, 비에이치, NICE평가정보 등은 올해 이미 코스피로 이전했다.최근엔 코스닥 시총 규모 7위(3조7천390억원)인 바이오 기업 'HLB'도 이전설이 흘러나온 바 있다. HLB 측은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들의 강한 요구사항의 일환으로 실무적으로 형식적 요건 충족 여부와 코스피 이전 상장에 대한 장단점을 검토한 사실이 있지만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대구에 본사를 둔 2차전지 양극재 생산기업 '엘앤에프' 사옥 전경.
KT, 대구치맥 행사장에 최대8천명 동시접속 통신시스템 구비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오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두류공원에서 열리는 '대구치맥페스티벌'행사와 관련해 이동식 기지국 차량 배치 및 간이형 기지국 설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축제기간동안 참가자들의 이동통신 수요가 폭증할 것을 감안,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 설비는 특정 시점에 상관없이 최대 동시접속자 8천명을 기준으로 구축했다. KT는 앞서 지난 22일부터 통신용 광케이블 및 전원케이블 구축도 완료했다. 회선장애, 기지국 과부하 등 축제기간 발생할 수 있는 장애 상황에 대비해 유형별 긴급 복구시나리오도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전무)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성공적인 축제가 될수 있도록 실시간 트래픽 모니터링과 비상근무자 출동대기 등 비상근무체계도 가동한다"고 말했다.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KT네트워크 직원들이 대구치맥페스티벌 행사장에 간이 기지국을 설치하고 있다.
[경제레이더] 놀라운 엔비디아 실적과 HBM의 성장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에 발표된 엔비디아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1%, 전분기 대비 88%나 증가한 135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제시했던 가이던스 (전망치)110억 달러 및 높아진 시장 기대치마저 대폭 상회하는 놀라운 실적이었다. 챗GPT 출시에 자극받은 빅테크 업체들이 내년 상반기에 자체 대형언어모델 (LLM) 출시를 위해 올해 2분기부터 AI 서버 생산을 대폭 증가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대만의 주요 서버 ODM 업체인 퀀타에 따르면 올 하반기 동사 전체 서버 출하량에서 GP GPU를 탑재한 AI 서버 비중이 50%까지 급증할 전망이다. 하지만 당사가 8월 23일 집계한 미·중 빅테크 업체 14개의 올해 설비 투자액 전년 대비증감률 전망치는 -3.1%다. 6월 22일 집계치( +1.2%)에서 추가 하락했다. 메타·아마존·텐센트의 설비 투자액 전망치가 하향되어서다. 동 증감률은 올해 연초의 10% 이상, 중순의 한 자리수대 중·후반에서 계속 하향 조정 중이다. 빅테크 업체들의 설비 투자액 감소는 최근 AI서버 붐과는 반대로 기존 컨벤셔널 서버생산은 급감 중임을 의미한다. 빅테크 업체들의 서버를 대리 생산하는 대만 ODM 업체들의 올해 출하량 전년 대비 증감률 전망치는 업체별로 -20% ~ 0%로 매우 저조하다. 메타 등 일부 빅테크 업체들의 서버 구매 예산이 당초 계획 대비 최대 30% 감소해서다. 당사는 이를 반영해 올해 전체 서버 출하량 증감률을 -6.4%로 전망하고 있다.최근 엔비디아의 놀라운 실적 개선은 GP GPU 시장을 독점 중이고, 2.5D 패키지 설비 부족에 따라 최신 GPU인 H100 생산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시장 가격이 두배 이상 상승한 게 주 원인이다. 따라서 엔비디아의 실적 상승은 AI 서버 및 반도체 업계 전체가 아닌 자사만의 현상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다만 최근 중국의 우회주문으로 의심되는 중동지역 AI서버 출하가 늘고 있다. 엔비디아의 중국지역에 대한 A800, H800 GPU 판매도 증가세다. 올 하반기 동수서산 정책을 위한 중국의 서버 투자 확대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 경우 올해 서버 출하 증가율이 당사의 보수적인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은 존재한다. 엔비디아의 하이엔드 GPU 생산에 필수적인 TSMC의 2.5D 패키지인 CoWoS 설비의 부족으로, 올해 A100 / H100 GPU의 생산량은 최대 1.5백만개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단 초하이엔드 AI 서버에서의 DRAM 탑재량 급증에 따라 올해 전체 서버에서의 DRAM 수요는 전년 대비 12.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GPU 내장 DRAM의 경우, 기존 GDDR6 대비 3배 이상 고가인 HBM(고대역폭 메모리) 출하가 빠르게 늘고 있다. A100 GPU에는 64GB 용량의 HBM2e, H100 GPU에는 80~96GB 용량의 HBM3가 각각 8개씩 탑재 중이다. 이는 기존 대비 3~4배의 DRAM 탑재량 증가를 의미한다. SK하이닉스의 전체 DRAM 매출액에서 HBM 비중은 작년 5% 이하에서 올해 1분기에 10% 이상으로 증가했고 4분기엔 15%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 점이 AI서버의 확대가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수혜이다. 최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TSMC는 동사 전체 매출에서 AI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 6%에서 2028년에 10%대 초반으로 서서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는 기존 부문 부진을 상쇄하기 어려운 것으로 언급했다. 시장의 AI 반도체에 대한 높은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었다. LLM 출시를 위한 빅테크 업체들의 초기 투자가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에 AI 서버 투자가 단기적 휴지기를 거칠 가능성도 존재한다. 다만 AI 반도체 수혜는 고가 웨이퍼 서비스 매출 확대에 그치는 파운드리 부문보다 가격 상승과 탑재량 증가가 동반되는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 훨씬 더 큰 것으로 판단된다. 내년 상반기 초기 AI 서버 투자 완료를 반영해 HBM 관련주의 주가 상승이 단기적으로 완료되었을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향후 GPU 가속기 및 이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HBM의 고성장은 확실하다. 장기적 측면에서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KT 효목사옥에서 을지연습 실전훈련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22일 대구 동구 KT효목사옥에서 2023년 을지연습 훈련을 실시했다. 22일 민·관·군·경 합동으로 실시한 이날 실전훈련은 통신시설 드론 피폭과 테러범 침투 상황을 설정해서 진행됐다.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대응 역량 제고 및 완벽한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 훈련선 KT와 KT그룹사, KT파트너사, 그리고 육군 501여단 2대대,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신천 119센터 등 8개 기관 총 80여명이 참여했다. 민간인의 신속한 대피와 인명 피해 확인, 부상자 응급조치 외에도 침투 테러 진압과 경계태세 확립, 테러로 인한 화재 진압, 피해 발생 통신시설 긴급 복구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훈련에 참여한 군 부대 관계자는 "실질적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국가비상대비 역량을 교차점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조의호 KT 대구액세스운용센터장은 "KT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위기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위기상황 시, 통신서비스 긴급 복구 등 비상 대비 역량도 키우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KT 을지연습 실전훈련 22일 KT 효목사옥에서 열린 을지연습 실전훈련에 참가한 군인들이 테러범 침입대응 경계를 서고 있다.
코스피 이전상장 추진 '포스코DX'주가 껑충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 DX의 주가가 24일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에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포스코DX는 전 거래일보다 4.13%나 상승한 3만9천5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는 장중 4만1천200원(9.87%↑ )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포스코DX의 시가총액은 5조9천370억원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5위권이다. 전날 포스코DX는 코스피 상장을 위한 상장폐지 승인안을 10월 5일 임시주주총회에 상정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포스코 DX 측은 회사는 "거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우량기업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코스피로 이전하면 기관투자자 수급 개선과 투자자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포스코DX사옥 전경 코스닥에서 코스피 이전 상장을 추진하는 포스코DX사옥 전경.
엔비디아 깜짝 호실적 발표에 이수페타시스 주가 급등
대구에 본사를 둔 이수페타시스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AI반도체주인 미국 엔비디아의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이수페타시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17% 오른 3만7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수페타시스는 전자제품 핵심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엔비디아에 그래픽 저장장치(GPU)에 사용되는 PCB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CB는 GPU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기능을 하는 제품이다 . 앞서 엔비디아는 현지시각 23일, 올 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액으로 135억1천만 달러(18조 225억원), 주당 순이익은 2.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인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매출 전망치(112억2천만달러)를 20%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주당 순이익 전망치(2.09달러)도 30% 상회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주당 500달러(66만원)을 넘어섰다. 챗GPT등 생성성 인공지능 열풍으로 엔비디아의 대표 AI칩에 대한 수요가 폭증한 게 이번 깜짝실적의 배경이다.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시장에서 80%를 점유하고 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소비자물가 다시 오르나...7월생산자물가 호우탓 넉달만에 상승
생산자 물가가 4넉달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집중호우로 농산물 가격이 10% 넘게 폭등한 탓이다. 2%대로 안정화된 소비자물가가 다시 뜀박질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119.77)보다 0.3% 오른 120.14(2015년 = 100)로 집계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4월(-0.1%), 5월(-0.4%), 6월(-0.2%) 석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넉 달 만에 반등했다.생산자 물가가 상승세로 전환된 것은 농림수산품(4.7% )가격이 오른 영향이 크다. 집중호우와 폭염 탓에 농산물 가격은 10.6%나 상승했다. 축산물(0.8%)도 올랐다. 특히 상추(197.3%), 시금치(172.5%) 가격 상승폭이 컸다. 닭고기(4.0%)와 돼지고기(1.1%)도 오름세가 컸다. 수산물(-4.2%)은 내렸다.공산품은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석탄·석유제품(3.7%) 등이 오르면서 0.1% 상승했다.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생산자물가 추이 현황
대구축산농협-한국종축개량협회와 업무협약
대구축산농협이 23일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축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우 개량의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은 지속가능한 한우산업발전과 축산농가 수익향상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향후 한우개량농가를 위한 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각종 개량사업을 공동추진키로 했다. 최근 한우 사육 농가는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사료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사육비 부담이 커졌다. 한우 사육 두수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농가 수취가격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대구축산농협은 수정란 이식사업을 통해 고품질 한우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보다 체계적인 암소개량 연구를 위해 '한우연구소' 설립도 준비중이다. 최성문 대구축산농협 조합장은 "이번 업무협약체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대구축협-한국증축개량협회 협약 대구축산농협과 한국종축개량협회가 23일 축협본점에서 축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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