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사업장 20곳에 맞춤형 산재예방 컨설팅 집중 지원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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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8 12:50  |  수정 2024-02-18 13:14  |  발행일 2024-02-18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민간전문기관이 업무 위탁…7가지 산재예방 기술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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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대구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업장 20곳을 모집, 맞춤형 산업재해 예방 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 사업장이 지난달 27일부터 5인이상 50인미만으로 확대·시행됨에 따라 사업장내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자는 차원에서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정식 명칭은 '위험성 평가 중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이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선착순으로 맞춤형 산업재해 예방 컨설팅을 지원받을 사업장을 모집한다. 다만 건설업종은 제외된다.

KOSHA-MS(국내외 안전보건경영) 인증 사업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업장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사업장이 선정되면 민간전문기관에 업무를 위탁, 산재예방 관련 컨설팅을 받게 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한 사업장당 5회(2~4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위험성 평가실시 지도를 통한 유해·위험요인 파악 및 개선 △사업주의 안전보건관리 의식 제고 및 근로자 참여 유도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지원 △사업주 자율 재해예방활동 안내 △재해예방 기술지원 등에 초점을 맞춰 총 7가지 요소의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에 지역 소규모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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