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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진 기자
전체기사
대구 상점에서 60대 男 흉기 휘둘러 여성 병원 이송
대구 남부경찰서는 상점에서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3분쯤 남구 대명동 한 대로변에 있는 야채 가게에서 A(60대)씨가 B(60대·여)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인근 대학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대구 수성구-독일 카를스루에시(市)와 '우호교류 협력 의향서' 체결···지역 예술인 독일 진출 물꼬
대구 수성구가 독일 카를스루에시(市)와 '우호 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교환 프로그램 운영 등이 본격화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알버트 코이플라인 카를스루에 부시장은 지난 7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의향서를 체결했다. 의향서는 경제·문화·예술·스포츠·교육 등 다방면에서 정책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의향서 체결로 지역 출신 예술인의 독일 진출의 물꼬도 텄다. 수성구에 따르면, 수성문화재단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간 교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성악가 1명이 오디션을 통해 2023~2024 시즌 카를스루에 국립극장의 오페라 출연진으로 최종 선발됐다. 이와 함께, 성악가 2명도 독일 현지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 이와 함께, △상호 도서관 프로그램 교류 △도서관 사서 교류 △미술 작가 2명 교류 △대구미술관과 미술작품 교환전시 등도 논의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양 도시 간 차이점은 교류를 통해 서로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이번 협력 의향서 체결을 통해 상호 발전에 기틀을 마련했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ㅇ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사진 왼쪽)과 알버트 코이플라인 독일 카를스루에 부시장이 지난 7일 대구 수성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우호 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양 도시 간 상호 교환 프로그램 운영 등에 나서기로 했다.
대구·경북 유령 영아 72명···대구·경북 경찰 각 30명, 31명 소재 파악 中
대구 경찰이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유령 영아'에 대해 30명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지자체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유령 아동' 33명 중 3건은 출생 신고 등 사실이 파악돼 입건 전 조사(내사)를 종결했다. 조사를 종결한 3건은 보건복지부 착오로 전수 조사 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체 전수 조사 기간인 7일 총 31건의 수사 의뢰가 접수됐고, 이날 2건이 추가됐다.경찰은 아동의 소재와 아동 학대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다.경북에서는 수사 의뢰된 39명 중 31명에 대한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 종결 대상 중 문경에서 사망한 아동의 경우 시설에 인도됐다가, 불법 정황 없이 숨진 것이 확인됐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경찰, '유령 영아' 전국적 939명 수사···갈수록 더 늘 전망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유령 영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전국적으로 총 939건에 대해 수사에 나서고 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7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협조요청·수사의뢰 등 통보된 사건이 총 1천69건이 접수돼 939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아는 34명이다. 사망 추정 영아 중 11명은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어 현재 경기남부청·부산청·인천청 등에서 수사 중이고 나머지 23명은 병원 등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사건이 종결됐다.경찰은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782명에 대해서 추적 수사 중이다. 각 시·도 경찰청 별로 수사 중인 사건은 서울청이 205건으로 가장 많고 경기남부청(183건), 경기북부청(85건), 인천청(71건), 경남청(51건), 부산청(47건), 충남청(44건), 충북청(41건) 등 순이다. 이어 대전청(37건), 경북청(31건), 대구청·광주청(각 30건), 전남청(26건), 강원청(18건), 전북청(17건), 울산청(11건), 제주청(7건), 세종청(5건) 등 순이다.정부는 이르면 오는 12일 지자체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복지부는 지자체별 자체조사 결과를 취합해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각 지자체는 전수 조사를 마무리 한 사안 중 필요에 따라 경찰에 통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 수사 의뢰 등 미신고 영아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경찰은 베이비박스 관리자와 상담 여부, 유기 상황, 경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사하는 한편 산모(부모) 진술 외에 객관적 증거나 참고인 진술 등을 확보해 관련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224m 상공에서 항공기 비상문 개방한 30대 남성, 상해죄 추가 송치
착륙 중인 항공기의 비상문을 강제로 개방해 검찰에 구속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상해 혐의가 추가로 적용됐다.대구동부경찰서는 항공보안법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 송치된 A씨에게 상해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 26일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 항공기가 착륙하기 직전 고도 224m 상공에서 비상구 출입문을 연 혐의로 지난달 2일 구속 송치됐다.경찰에 따르면, 전체 탑승객 197명 중 23명이 병원 진단서를 제출했고 경찰은 검토를 통해 A씨에게 상해 혐의를 축가 적용해 송치하기로 했다.탑승객들은 A 씨의 범행으로 정신적 피해 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항공기에 탑승한 초등학생 등 9명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실직 후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비행기 착륙 전 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어서 문을 열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224m 상공에서 항공기 문을 연 30대가 지난 5월 2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대구경북에서 '유령 영·유아' 62명
출산 기록만 존재할 뿐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유령 영·유아'가 대구·경북에서 6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대구경찰청은 지자체의 출생미신고 아동 수사 의뢰 기간인 지난 7일 기준, 지자체가 경찰의 수사를 의뢰한 유령 영·유아는 31명이라고 9일 밝혔다. 경북에서는 지자체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미신고아동은 36명이다. 이 가운데 경찰은 5명에 대해선 수사를 마치고 내사 종결했다. 내사 종결된 아동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경찰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아동 31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보건복지부가 지자체에 통보한 출생 미신고 아동은 대구 83명, 경북 98명이다. 이 중 전수조사 대상은 대구 75명, 경북 8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각 시·도에서 지난 6일 기준 867건이 접수돼 경찰이 780건(사망 11건, 소재 불명 677건, 소재 확인 92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정부는 이르면 오는 12일쯤 지자체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복지부는 지자체별 자체조사 결과를 취합해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역에서 60명이 넘는 출생미신고 아동이 확인됐지만, 이들의 생사 여부 등을 파악하는 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영·유아의 경우, 출산 후 사체 유기 등 강력범죄에 노출됐다 하더라도 사실상 산모(부모)의 진술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 이번 전수조사 과정에서도 조사 대상 산모 대부분이 진술 등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함께, 경찰은 영아를 베이비박스에 유기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주사랑 공동체와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등의 협조를 통해 혐의점을 확인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확인해 줄 수 있는 것은 없다"며 "산모(부모) 진술 등을 토대로 아동의 소재를 확인하는 데 집중하는 한편, 부모가 확인될 경우에는 아동학대 혐의도 조사할 것"이라고 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미용사에게 흉기 휘두르고 달아난 50대 여성, 검거하니 '남편도 살해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53분쯤 수성구 한 미용실에서 원장 B(50대·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도주했다. 경찰은 도주한 A씨를 50여분 만에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A씨는 붙잡힐 당시 "남편도 죽였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A씨 자택에서 남편이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전날 남편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음주운전 단속 회피 도주 차량, 추격 끝 검거···붙잡고보니 '불법체류자'
경찰이 새벽 시간대 주택가에서 단속을 피해 도주하던 음주 운전자를 추격 끝에 붙잡았다.6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전 2시 45분쯤 달서구 갈산동 인근에서 검은색 크루즈 차량이 음주 운전 단속을 피해 도주했다.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은 곧장 순찰차 2대에 나눠 탑승해 도주한 차량을 추격했다. 차량은 교통 신호를 무시하고 골목길 곳곳을 도주하는 등 자칫 2차 사고의 우려도 매우 컸다.경찰은 도주차량이 주택가 골목길로 진입하자, 예상 도주 경로 차단을 위해 서로 방향을 나눠 추적을 진행했다. 이어 순찰차에 의해 앞·뒤가 포위돼 더 이상의 도주가 불가능해지자, 운전자 A씨를 포함한 3명은 곧장 차에서 내려 재차 도주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차량을 완전히 정차하지 않은 채 내려 도주차량과 순찰차가 충돌하기도 했다.경찰은 하차한 이들을 50m 정도 쫓아 골목길에서 검거했다. 붙잡힌 운전자 A(29)씨는 인도네시아 국적의 불법 체류자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9%였다.이날 경찰의 음주 차량 추격 과정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은 경찰청 본청 SNS에도 게시됐다. 다행히 추격과정에서 다친 경찰관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경찰 관계자는 "도주 차량이 골목길로 접어들자, 순찰차 2대가 나눠 예상 도주 경로를 차단한 게 주효했다. 도주 과정에서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천만다행"이라며 "음주 운전은 운전자 본인뿐 아니라 동승자, 보행자, 다른 운전자 등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범죄라는 것을 꼭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지난달 22일 오전 2시45분쯤 대구 달서구 갈산동 인근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남성 A씨가 경찰의 단속을 피해 도주하고 있다. 경찰은 음주운전 차량의 앞뒤를 가로막아 A씨 등을 검거했다.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 유령 영·유아 연일 증가···전날보다 13명 늘어난 31명
출산 기록만 존재할 뿐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유령 영·유아 사건'과 관련해, 대구에서 수사의뢰 대상이 연일 늘었다. 대구 경찰청은 6일 오후 3시 기준 지자체의 수사 의뢰 아동이 전날보다 13명 늘어난 31명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의 소재 파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연락이 되지 않는 보호자·아동의 행방을 쫓는 한편, 부모가 확인됐을 경우에는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영·유아 소재 확인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산모들이 베이비박스에 영·유아를 유기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주사랑공동체와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등의 협조를 얻어 혐의점을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감사원은 보건복지부에 대한 감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2015년 이후 태어난 2천236명의 아동이 '임시신생아번호'로만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고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전수조사 대상에 오른 영·유아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의료기관에서 출생해 임시 신생아 번호를 부여받고도 부모에 의해 출생 신고가 안 된 경우다. 지자체가 대면조사를 하고도 행방이 확인되지 않으면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하게 된다. 현장 조사 과정에서 지자체 요청이 있으면 경찰도 동행한다. 지자체의 수사 의뢰 기간은 오는 7일까지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시경
<주>광명에너지, 이웃에 매월 500만원 이상 기부하는 '나눔명문기업' 가입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광명에너지가 대구 13번째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 군위군 대구시 편입 후 1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일 군위군청에서 열린 가입식은 김진열 군위군수, 김휘대·김정은 광명에너지 대표이사, 황미례 군위군 나눔봉사단장,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구에 본사를 둔 광명에너지는 평소 지역사회공헌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나눔명문기업으로 월 500만원씩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된 이후 첫 기부자이자 나눔명문기업으로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광명에너지와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명문기업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법인 고액 기부자에게 부여하는 명예로운 명칭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업 고액 기부 프로그램이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ㅇ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사진 왼쪽 첫번째), 김진열 군위군수, 김휘대·김정은 광명에너지 공동대표가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 '유령 영·유아' 46명···경찰 소재 파악에 집중
대구·경북에서 출산 기록만 존재할 뿐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유령 영·유아' 수사의뢰 대상이 총 46명으로 늘었다. 대구경찰청은 5일 오후 3시 기준 이번사건과 관련해 수사 의뢰가 들어온 아동이 총 1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일)보다 8명 더 늘었다. 경찰은 아동 소재 파악과 함께 학대 혐의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경북에선 이날 오전 기준 총 29명의 영·유아에 대한 수사 의뢰가 들어와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각 관서별로는 경주서 3명, 포항남·북부서 각 2명, 구미서 8명, 경산서 6명, 안동서·김천서·영주서·영천서·문경서·칠곡서·성주서·청송서 각 1명 등이다. 이 가운데, 1명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입양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돼 종결 처리됐다.경찰은 영·유아 소재 확인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산모들이 베이비박스에 영·유아를 유기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주사랑공동체와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등의 협조를 얻어 혐의점을 확인할 방침이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대구 '유령 영·유아' 8명 더 늘어난 18명 수사 중
출산 기록만 존재할 뿐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유령 영·유아 사건'과 관련해, 대구에서 경찰 수사 의뢰 대상 아동이 8명 더 늘었다.5일 대구경찰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자체로부터 수사 의뢰가 들어온 아동이 이날 오후 3시 기준 총 18명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의 소재 파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북경찰청의 수사 의뢰 대상 아동은 이날 오전 기준 28명이다.경찰은 아동의 소재를 파악하는 한편, 아동학대 혐의 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대구경찰, 휴가철 앞두고 지역 내 무인점포 전수점검···"절도 범죄 꼼짝마"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경찰이 지역 내 무인점포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현장 진단에 나섰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5일 북구 침산동 무인점포 2개소를 방문해 현장 진단을 실시했다. 최근 지역에서 무인점포가 늘어나면서, 이를 대상으로 하는 절도 등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경찰은 다음달 4일까지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해 대구 내 전체 무인점포에 대해서 각 관서별 범죄예방진단팀이 현장 진단을 실시한다. 진단결과에 따라 점포 내 범죄취약요인에 대해 업주를 대상으로 개선을 권고하는 한편, 외부 취약요인에 대해선 지자체와 협의해 CCTV 추가 설치 등 사전 예방조치도 강화한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4월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문알림경보기 설치, 핫라인 구축, 범죄예방 안내문자 발송, 포돌이 스티커·양심거울 부착, 초·중·고등학교 대상 가정통신문 발송, 범죄예방 포스터 부착 등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해왔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무인점포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찰의 범죄 예방활동만큼 시민 의식도 중요하다"며 "죄의식 없이 소액의 제품을 가져가는 것 또한 범죄고, 반드시 검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경찰은 앞으로 무인점포 범죄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KakaoTalk_20230705_151904120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이 5일 오전 대구 북구 침산동의 한 무인점포에서 범죄 예방을 위한 현장 진단을 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청년 인턴들과 다양하고 창의적 의견 나눠
대구경찰청은 5일 청년 인턴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이 지난 6월 채용한 청년인턴 200명 중 대구청에는 7명이 근무한다. 이들은 오는 연말까지 6개월 간 근무할 예정이다.청년인턴 제도는 취업을 앞둔 청년들에게 국가 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이들의 다양하고 창의적 의견을 국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이날 간담회는 공직윤리 교육, 청사 견학, 소회 발표 및 의견 수렴, 경찰청장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청년이 사회 진출에 앞서 공직사회에서 업무를 경험에 보는 것은 매우 의미있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구경찰청에서는 근무 기간 동안 청년 인턴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대구경찰청 제공.
상주영천고속도로 하행선 '산사태'···일부 구간 운행 통제
상주영천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일부 구간 운행이 통제됐다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7분쯤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 불로터널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바위와 토사 등이 도로 위로 쏟아지면서 하행선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또 바위와 토사 등을 피하기 위해 감속 운행하던 25톤 트럭 운전자 A(51)씨가 갓길에 주차중이던 차량과 추돌했다. A씨는 경북 상주 적십자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도로공사와 함께 장비·인력 등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상주영천고속도로 산사태.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병원 떠났던 대구 수련병원 전공의 700여 명, 복귀 시점 마지날에도 '요지부동'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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